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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7 21:00 세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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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져나온 줄 알았던 케이지는, 다시 희생자를 불러들이기 위해 목줄을 잡고, 사냥개들을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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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입 페이즈 ]
...
번화가 인근의 옷가게가 즐비한 골목ㅡ
학생이나 젊은 애들이나 들를 법한, 유행하는 옷들이 가득한 가게 중 하나에,
번듯한 맞춤 정장을 입은 남성과, 그보단 왜소한 소년이 쇼핑을 하고 있습니다.

레이 버논

(행거에 정렬 되어있는 옷가지 중 하나를 집어 디테일들을 체크한다)
(해지기 쉬운 옷감과 엉성한 마감. 누가 보아도 싸구려라고 평가할만한 의복이였다.)
슈, 질이 더 좋은 곳으로 가는게 좋을 것 같은데.

(행거 사이의 옷가지를 촤악 젖히면서, 신중하면서도 빠르게 옷가지를 스캔하듯 훑어본다)
왜? (그러면서 눈에 띄는 게 있으면, 그걸 한참 뒤적거리면서 만지작거리고 있다)
어차피 싸우다 찢어지잖아.
그리고 여기 있는 게 더 멋있어.

레이 버논

(더 이상 슈를 설득시키려는 것은 그만둔 레이는, 그나마 단정한 복장의 옷을 꺼내어 슈의 몸 앞에 대어봤다)
이건 봐줄만 하군.

(슬쩍 돌아보았다가, 흥미가 없는지 고개를 돌렸다)
그거, 피 튀어도 괜찮은 색이야?

레이 버논

(그럼에도 레이는 그것을 구매 할 생각인지, 근처 의자에 옷을 내려놓았다.) 새로 사면 그만이야.

상관 없지만... (레이가 고른 것과는 다른, 시커먼 색의 옷을 뒤적거리면서)
저번 연쇄살인 사건, 우리가 해결 못 한 걸로...
의뢰인이 시끄러웠잖아. (더듬더듬 기억을 떠올리는 투였다)
그거, 돈도 마저 안 주고 시끄러웠는데.

레이 버논

...네게 주머니 사정을 신경 써달라고 부탁한 기억은 없다만.
옷이 해지든, 피가 튀어 얼룩이 지든, 의뢰금을 얼마를 받든...
"사냥"에만 신경 써. 그걸 위해서 투자를 하고 있는거니까, 나는.

흐응. (콧소리를 내더니 옷가지 서너개를 레이의 가슴팍에 밀듯 갖다 대었다)
그럼 이거 전부. 사 줘.

레이 버논

(옷더미를 끌어안은 채 슈를 조용히 노려보다가..) ....
(저가 골랐던 옷까지 집어들어, 슈에게 넘겼다.) 네 물건은 네가 들도록 해.

그게 명령이라면. (쇼핑이 끝나자, 무감해진 듯한 푸른 눈으로 옷가지들을 전부 들어 안았다)

ㅡ계산을 마친 두 사람이 옷가게를 막 나올 때 즈음,
입구에 하얀 정장을 입은 인물이 두 사람을 맞이하듯 서 있습니다.
그는 정중한 태도로, 레이에게 카드 하나를 내밉니다.
카드에는, 만날 시각과 장소만이 짤막하게 적혀 있습니다.
카드로부터 풍겨오는 분위기로, 레이는 그것이 바벨 상단ㅡ프로페타의 것이란 걸 눈치챌 수 있었습니다.

레이 버논

(눈동자를 굴려 카드의 내용을 읽고, 하인을 한 번 눈짓한 뒤, 자연스럽게 그를 지나쳐갔다.)
("프로페타, '값'은 제대로 치루라는건가." 제 뒤를 뒤따라 오고 있을 슈를 힐긋 바라보았다.)
―아무래도... 몇 벌 더 사줄 수 있을 것 같군.

흐응. (또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며, 눈을 꿈뻑였다. 관심이나 흥미랄 것이 없어 보이는 눈.)
(그럼에도 방해하는 것이 있으면, 그 눈으로 전부 도륙내는 것이었다)

레이 버논

(재킷의 주름을 피며, 매무새를 정돈 한 뒤, 혼잣말을 하듯 입을 열었다)
일 할 시간이다, 스마트하게 가도록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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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에 쓰여있던 장소는, 도내에 있는 극히 평범한 프랜차이즈 패밀리 레스토랑이었습니다.
가게 안쪽의 다인용 좌석ㅡ차창 밖에서 햇빛이 들어오는 그곳에,
이미 메론소다를 앞에 두고 기다리고 있던 프로페타가, 두 사람을 맞이합니다.

프로페타

오호 오호~ 건강해 보이는군요, 두 사람 다.
아! 한 쪽 군에게는 "건강하다"는 게 통용되는 단어가 아니던가요? "멀쩡하다"는 어떠신지?

레이 버논

농담이나 하려고 부른건 아닐텐데, 프로페타.
(슈를 좌석에 먼저 앉힌 후, 자신도 그 옆에 앉았다.) 내 하운드한테는 신경 끄고,
"일"의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군.

프로페타

후후후. (슈를 보았다가, 레이 쪽을 쳐다본다) 마음에 안 들어하면 어쩌나 했는데, 실 사용 후기는 만족스러운 모양이라 다행이군요!
그래요, 일 얘기 말이지요. 이건 저의 "친한 친구"로부터의 부탁입니다ㅡ
아, 친구라 함은, 용병 기업의 얘기랍니다. "LSI"라고 있어요. 몰라도 상관은 없지만.

레이 버논

LSI, 인가. (손가락으로 턱을 두드렸다) 들어본 적은 있지. 남미에서 꽤나 유명한 민간군사기업이던데...

프로페타

오! 당신을 너무 과소평가했던 모양이군요. 이거 실례. 잘 알면 이야기가 빠르지요.
사실 그 "친구"는 저희 바벨 상단과도 줄이 있어서 말이에요,
공동합작으로 키우고 있던 "실험쥐"들이 있었는데... 이놈들이 글쎄 도망을 쳤지 뭡니까.

레이 버논

(이야기를 빨리 끝내고 싶은 듯, 간결하게 대답했다) "실험쥐"들을 잡아오는게 이번 의뢰인가?

프로페타

(그 얘기에, 검지손가락을 들어올려 좌우로 까딱거렸다) 오, 논농. 살~짝 다릅니다.
정확히는 그들의 "데이터"가 필요해요.
알고 있습니까? 당신들의... 불릿들에게 장착되는 리드와 하네스ㅡ
여기에는 상시 측정 기능 외에도 데이터 기록 기능이 있지요.
그 실험쥐들도 불릿이니, 여러분은 그들의 리드와 하네스 안에 잠들어있을 데이터를 우선적으로 회수해주셨으면 하는 게 이번 부탁입니다.
물~론! 그걸 빼내려면 죽여야할 수도 있겠죠. 방법은 여러분들께 맡길게요. 편하신 대로~

레이 버논

골치 아프지 않아서 좋군. 공교롭게도 이 쪽의 하운드는 "죽이는 것"에만 재능이 있어서.
(조롱과 혐오가 담긴 눈빛으로 슈를 내려다보고는, 다시 프로페타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말할 건, 그게 다인가?

프로페타

착수한다고 하면 좀더 이야기를 진행해보죠. 보수는 엄청 많다구요~? 일반 픽서들이 제시하는 금액보다 훨씬훨씬 더.
뭐! 레이 군이 제 부탁에는 약하다는 걸 아니깐 이렇게 찾아온 것도 있습니다만~! 아하하핫.

레이 버논

(미간을 구기며 프로페타를 노려보았다.) ....착수하지.
꽤나 두둑히 준비해야 할거다, 우린 비싼 몸이니까. (자리에서 일어났다.)

레이의 말에, 프로페타는 빙긋 웃으며 제 자리에 놓아두었던 듀랄루민 케이스를 테이블 위로 올려놓습니다.
ㅡ케이스 안에는 프로페타가 보장했던 것처럼, 착수금만으로도 꽤 상당한 액수의 현금 다발과...
그리고, "실험쥐"들의 사진과 서류가 있었습니다.


LSI 소속이었던 불릿, 내부에서 붙인 코드네임은 "Adam's Sons(아담의 아들들)"ㅡ
갈색 머리의 "아토즈(에이든)", 금발의 "카마로(카일)"가 LSI에 재직 중일 때의 사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ㅡ그리고, 최근의 동향을 기록한 서류에는 이렇게 쓰여있었습니다.


[ 특기사항: 오너인 아토즈가 도쿄 내에서 하운드를 거래할 대상을 찾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

레이 버논

(프로페타와 헤어지고 난 후, 자신의 차량 운전석에 탄 레이는 그가 건네주었던 서류 목록을 읽고 있었다)
("거래 할 하운드를 찾고 있는 오너라.... 하운드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건가?")
("저 쪽과 우리 쪽도, 별 반 다르지 않군. 애물단지를 달고 있다는 점에서.")
(자신이 보고 있는 서류를 슈의 안면 쪽으로 들이대었다) 슈, 네가 보기엔 어떻지? 이 두 사람.
네가.. 충분히 죽일 수 있는 상대들인가?

... (코앞에 들이밀어진 서류에 대고 무표정으로)
몰라.
그래도 죽이라고 하면 죽일게.

레이 버논

그래. 부디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군.
죽이지 않으면 죽을거라는 각오로 싸우도록 해.
난 널 벌써부터 잃고싶진 않거든. 알아듣겠나?

최선... (고개를 까딱이며 레이를 보았다가, 다시 정면을 향했다)
모르겠지만, 응. 죽지 않으라고 하면 안 죽을게. 그럴 수 있어.
(그러면서 흘끗, 뒷좌석을 쳐다보았다)
그렇지만 레이가 고른 옷은 역시 안 입을래. 버려줘.

레이 버논

(엑셀을 부드럽게 밟으며 장소를 벗어났다. 슈에게 눈길도 주지 않은 채로 나지막히
말했다.)
...그거 안 입으면 다음 쇼핑은 없는거다, 슈.

... (대꾸는 없었지만, 버리라고 더 말하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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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 페이즈 ]
정보항목명이 개시됩니다.

system

[ 레이 버논 ] 여기치 : 0 → 1
[ 슈 ] 여기치 : 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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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인근의 항만ㅡ
조사를 위해 방문한 이곳에는, 운송을 위해 정박한 커다란 화물선과...
거대한 컨테이너들이 크레인에 매달려 오고 가는 모습으로 분주합니다.
좀 한산한 곳에선, 인부들이 모이거나 흩어진 채 담배를 피우거나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바다의 소금기가 그대로 전해져오는 바람이 느껴지지만, 관광용이 아닌 말 그대로 작업용 터라는 것이 느껴지는 광경입니다.

레이 버논

(정박한 화물선에서부터 거리를 두고, 컨테이너 사이에 자동차 한 대가 멈춰섰다.)
(문을 열고 밖으로 향하면, 코를 찌르는 담배냄새에 작게 기침했다.)
(드럼통을 둘러 싼 채, 담배를 피우고 있는 인부들을 향해 코를 막으며 걸어왔다.) 이봐요, 말씀 좀 묻겠습니다.

삼삼오오 모여있던 인부들이, 순간,
레이의 깔끔한 정장을 보자마자 떠들고 있던 입도 다물고 경계하는 눈치입니다.
"...무슨 일이시오?" 개 중 하나가 담배 연기를 내뱉으며 묻습니다.

레이 버논

('카마로'와 '아토즈'의 사진을 보여주며 입을 열었다. 물론 그 밑에, 자그마한 "성의"도 잊지 않은 채.)
…이렇게 생긴 남자들을, 본 적 없습니까?

돈을 받은 인부는, 갑자기 눈에 띄게 당황한 기색을 보입니다.
물론 곁에서 그걸 보고 있던 동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술렁거리는 기색이 어딘지 이상합니다.


"아니, 저, 이게..." 레이에게 응해주었던 사람이 차마 입을 열기도 전에,
그들이 쉬고 있던 컨테이너 안쪽에서,
좀더 몸집이 크고 험악하게 생긴 사람이, 밖으로 나옵니다.


"ㅡ아아니~, 본 적 없는데. 형씨, 우리 사장님이랑 계약이라도 했소?"


...주변 인부들이 뒷걸음질을 치는 걸 보니, 그가 이곳의 "대장"으로 보입니다.
그가 먼젓 사람이 받은 돈을 빼앗듯이 낚아챕니다.

레이 버논

(야만스러운 사내의 모습에 미간을 팍 구겼다.)
당신이 아닌, 저 분께 질문한 겁니다만…
"성의"까지 가로채시니, 곤란할 따름이군요. 이야기로 잘 끝냈으면 좋겠습니다만... (사진을 가슴 안 쪽 주머니에 넣은 채 한숨을 쉬었다.)
평화로운 방법은 원하지 않으신 듯 하니, 다른 방법으로 부탁 드려야하는걸까요? (그 후, 손을 빼지 않은 채로 그 안의 권총을 만지작거렸다.)
2B6>=5 (2B6>=5) > 5,3 > 成功数1
(그 후, "대장"을 향해 총구를 겨눴다가 그의 발치 아래에 권총 두 세발을 쏘았다.)
(아스팔트로 이루어진 바닥에는 패인 자국에서는 연기가 올라오고 있었다.)
저도 싫어하진 않습니다, 폭력은...

ㅡ항구에 울려퍼지는 총성에, 잠시 정적이 지나갑니다.
"...미, 미쳤어?! 다짜고짜 총이라니, 댁 말이야...!" 대장이 놀라서 뒤늦게 뒷걸음질칩니다.
명백하게 꼬리를 내린 모습입니다.

레이 버논

(말을 끊으며,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여쭤보았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되도록, 빨리 부탁드립니다. 같이 온 친구가 기다리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요.

"크, 크윽...!" 대장은 신음하더니,
"아, 알겠어. 알겠다고......사, 사실 기억나는 놈이 있어. 그... 갈색머리 쪽..."
"몇 번 이 근처 항만에서 기웃거리는 걸 봤어. 뭔가 기다리는 눈치였는데..."
"근데 날짜가 안 맞았는지, 자꾸 허탕치는 느낌이더라고. 혼자 왔다가 혼자 돌아가고 그랬는데..."
"이, 이 이상은 몰라. 애초에 말을 걸어본 것도 아니고, 맨날 오던 것도 아니야."

레이 버논

(다시 총구를 집어넣는다. 천천히, 대장을 위아래로 흘겨보고는) …좋습니다.
그 정도면 충분해요, 고맙습니다. (예의상의 인사를 턱 내뱉고는 등을 돌려 차량으로 향했다.)
(운전석에 대충 걸터앉은 채, 목의 넥타이를 느슨하게 했다.) 휴...
본전은 건졌군. (혼잣말로 중얼거리다, 옆자리의 슈를 흘겨보았다.) 뭘 하고 있었지?

... (레이가 두고 내렸던 핸드폰을 손에 들고 있다가 건넸다)
(화면에는 구슬을 모아 터뜨리는 게임이 비춰지고 있다)

레이 버논

(고개를 돌리며 사양했다.) 됐어, 이동할거다.
…슈, 방금 전의 총성은 들었나?

응. (다시 손안으로 가져간 핸드폰에서 뿅뿅거리며 구슬 터지는 소리가 들린다)
레이 거잖아. 땅에 쏘는 소리. 아무도 안 죽었어. 협박용.

레이 버논

정확해. 하운드의 성능이, 마냥 허풍만은 아니였군.
(창가 밖, 항구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그렇지만, 그런 상황이라면 응당 뛰쳐나와야하는거다.
쓸데없이 걱정하라는 뜻이 아니야, 슈. 내 하운드라면 소임을 다 해.

...이름, 안 불러서 몰랐어.
그래, 그런가. 알겠어, 다음부턴 레이가 총을 쏘면 갈게. 그게 신호인 거지?
뭐든 좋으니까 "명령"해줘.

레이 버논

…(슈를 향해 몸의 방향을 틀었다. 핸드폰에 시선을 돌린 슈를 향해 손을 뻗어, 저와 눈을 마주치게 했다.)
....정말로, 느끼는게 없나?
(무감각해진 그를 향해 원망이 피어올랐다. 하운드"개"라는 호칭도, 그에게는 아깝게 느껴졌다.)
됐어, 너는.. "개"라기보단, 마치 "인형"같군.

... (눈을 가늘게 뜨며, 레이의 눈동자를 응시했다)
"쓰기 편한 녀석"으로 있길 바란 건 레이잖아.
나도 그게 편해... 레이가 그렇게 바라고 있는 만큼.

레이 버논

난…… (다시 몸을 떼어내어, 창 밖을 응시했다.)
그런거, 바란 적 없어. (이 말을 끝으로,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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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한 용병단을 탈주한 불릿이 있었다.


통제를 잃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모든 것을 가차 없이 가르는 탄환.


그들의 목에 걸린 것은,
생사무관-Dead or Alive- 전제의 현상금.


이곳은 불야성의 도쿄,
두 쌍의 탄환이 교차한다ㅡ


키즈나불릿
「Dead or Alive」


ㅡ인연을 부수고, 탄환을 죽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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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무 아래에는 XXX가 묻혀 있어
당신과 같은 것을 먹고 있는 괴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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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7 23:39 세션 종료

20230121 15:00 세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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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ㅡ


프리랜서 불릿인 레이 버논과 슈는 바벨 상단의 프로페타로부터 한 의뢰를 받는다.


그것은 바벨 상단과 용병기업 LSI의 공동실험체였던, "Adam's Sons(아담의 아들들)"이란 불릿의 "데이터"를 회수하는 것.
방법은 자유, 생사를 논외로 하고 데이터만 회수하기만 하면 되는 일ㅡ


그러나 그들의 행방은 도쿄를 기점으로 묘연.
한가지 단서는, 최근 오너인 "아토즈"가 "하운드 거래"를 위해서 도쿄 어딘가에서 출몰하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그 소문의 흔적을 따라가다보면, 목표와도 만날 수 있을 터.
마지막으로 알게 된 사실은 그가 "도쿄만"을 기웃거리고 있다는 증언이었다ㅡ


과연 그의 목적은 무엇인가.
이곳은 불야성의 도쿄, 두 쌍의 탄환이 교차한다ㅡ


키즈나불릿
「Dead or Alive」


ㅡ인연을 부수고, 탄환을 죽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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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am's Sons"의 오너, 아토즈가 도쿄만을 기웃거리고 있다는 사실을 얻은 건 좋았으나...
그가 출몰하는 시간도, 이유도 여전히 부정확합니다.


레이와 슈는 수수께끼의 불릿, "Adam's Sons"에 대해서 차근차근 알아보기로 합니다.
이 도쿄에 와서, 그들이 걸었던 발자취를 하나하나 추적해보는 것입니다...


처음은, 아무래도 도쿄에서 잠깐 급부상했던 사이비 종교, "성모의 관"에 관여했던 모양입니다.


해당 종교는 이미 와해되어...
당시에 자신이 사이비 종교의 공모자라고 자수했던, "아야무라 마리"의 흔적만이 남아있습니다.


다만, 그녀가 자수한 내용과는 다르게 아무런 증거도 찾지 못해...
그녀는 증거불충분으로, 지금은 큰 죄 없이 살아가고 있는 듯 합니다.


슈가 그녀를 만나러 갔을 때, 마리는 카마로와 아토즈, 두 사람에 대해 이렇게 말했었죠...

아야무라 마리

"그 분들께서는 그저 '우연히 얻어 걸린거라고' 말씀하셨지만, 두 분 덕분에 많은 사람이 목숨을 건질 수 있었어요."
"최근에 카마로 씨를 만나뵈었는데, 아토즈 씨는 뭘 하고 계시는지 안부 묻는 것도 힘드네요...."

ㅡ그러나 아야무라 마리 역시, 인연은 있어도 카마로의 거처까지는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다음은, 후지노미야 학원과 관련된 일이었습니다.


사건은 후지노미야 측에서 철저히 은폐하여, 외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많이 없었지만...
수소문 끝에, 그것이 학원에서 생긴 잔향체와 관련된 사건이었다는 것까진 알 수 있었습니다.


레이는 조사 끝에 해당 잔향체의 파트너였다는 전 오너 "치에다 미우"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그녀는, 지금은 평범한 학생으로서의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치에다 미우

"카마로... 씨라면 기억해요. 굉장히 상냥한 분이셨어요."
"제 사정도 많이 들어주셨고... 끝까지 책임져 주셨던 감사한 분이에요. 지금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모르지만..."
"그것마저 배려라고 생각될 정도로, 좋은 분이셨어요."

ㅡ묘하게도, 치에다 미우 역시 "아토즈"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모양이었습니다.


그리하여, 합류해서 정보를 공유하던 레이와 슈는...
가장 최근 두 사람이 목격되었다던 한 사건인, "머더 헌트" 사건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해당 사건은 한 보드게임에서 모티브를 얻은 연쇄살인마가, 무차별적으로 사람들을 죽이던 사건ㅡ
슈와 레이 역시 조사에 임했다가, 게임의 힌트를 추리하는 데에 한 발 늦어버린 사건이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카마로와 아토즈가 당시에 자주 목격되었던 시내의 보드게임장으로 차를 몰기 시작했습니다.
고가도로 아래, 태양빛이 가려지는 응달을 레이의 차가 매끄럽게 굴러 지나가려던 그 때ㅡ...

토야마 링고

(레이의 차 본네트 아래로, 쿵 하는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야호, 사냥감 발견~!

ㅡ레이, 숙여! (외치면서, 속력이 줄지도 않은 차의 문을 연 뒤 링고를 향해 나이프를 던졌다)
(목덜미의 "문양"을 보고 빠르게 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여기까지 1초도 안 되는 시간.)

레이 버논

습격인가..! (작게 욕지거리를 뱉었다 링고를 떨쳐내려는 듯, 급하게 커브 곡선을 내며 차를 꺾었다.)

토야마 링고

(링고는 슈가 던진 나이프에 미간 정중앙을 보기좋게 가격당했다. 그에 대한 충격으로 본네트 위에서 떨어져, 흙바닥을 데굴데굴 굴렀다.)
(흙바닥에서 잠시 몸을 꿈틀거리다, 미간에 꽂힌 나이프를 가볍게 빼버리며, 차량 안 불릿들을 주시했다.)
오빠들~ 어딜 그렇게 급하게 가? (얼굴 중앙에 흐르는 푸른 피를 혀로 핥았다.)

(링고의 말에는 대답도 없이, 슈는 어느새 열린 차문을 통해 차의 지붕 위까지 올라ㅡ)
(텅! 차 지붕을 딛고, 링고를 향해 나이프를 찔러 넣기를 시도했다)
2b6 (2B6) > 6,4

system

[ 슈 ] 여기치 : 1 → 2

레이 버논

(운전석에서 벗어나, 링고를 향해 달려오는 슈를 막아세운다) ...슈, 죽이지마! 명령이다!

(그 순간, 팔근육이 잠깐 뒤틀리며 나이프의 궤도를 틀었다)
(콰악! 하는 소리와 함께, 나이프의 날이 뿌리까지 링고의 어깨에 박히며 그녀의 몸을 지면에 고정시켰다)
...살아있어. 다음은? (링고를 노려보며, 레이의 말을 기다린다)

레이 버논

(작게 한숨 쉬고는) 심문이지. 슈, 그들의 사진을 저 녀석에게 보여줘.

...(나이프를 잡고 있지 않은 다른 손으로, 품에서 카마로와 아토즈의 사진을 꺼냈다)
네가 도쿄를 돌아다닌다던 에코즈지. 이 녀석들, 본 적 있어?

토야마 링고

큭... (후드 재킷의 어깨부근 바깥으로 푸른 피가 베어나왔다. 슈를 잡아먹을 듯 노려보다가...)
(카마로와 아토즈의 사진을 보고는 캬핫, 하며 소리를 내었다.) ...물론이지, 유명하잖아! 이 아저씨들?
특히... (피 묻은 손가락으로 아토즈의 사진을 툭툭 건드렸다.) 이 선글라스는 직접 만나서 얘기한 적도 있다구.
...많이 궁금한가봐? 이 "불릿"들에 대해서.

이 녀석의 최근 정보가 필요해. (선글라스쪽을 강조하면서)
하운드 거래를 하려 한다는데. 단서가 필요해. 알고 있는 건?

슈의 질문에 대해, 토야마는 얼굴을 일그러뜨리면서도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며칠 전, 도쿄에 "하운드 메이커(제조자)"가 찾아왔다ㅡ
하운드 거래라면, 그 하운드 메이커를 중심으로 복음오염된 사체를 거래한다는 걸 뜻하는 것.


보통은 복음오염된 사체를 직접 사용하기 위해 하운드메이커에게 가져가거나...
그 사체를 하운드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돈을 받고 팔기 위해" 거래한다, 는 내용을 알려줍니다.


"돈이 궁한 거 아니야? 백이 없으면 닥치는 대로 일하잖아. 하운드 먹여살리겠답시고." 라며, 토야마 링고는 덧붙입니다.


정보항목: 「하운드 거래에 대해서」의 내용이 오픈됩니다.


ㅡ하운드 거래의 블랙마켓이 열리는 일시까지, 토야마 링고는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다음 마켓은 오늘 밤 심야, 도쿄만에서...
그곳에 하운드메이커의 입회 하에, 아토즈 또한 등장할 것입니다.

레이 버논

(턱 밑을 손가락으로 톡, 톡 두드리며 링고의 말에 경청했다.)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진 않군.
슈, 그녀를 풀어줘. 목적지를 "블랙마켓"으로 변경하겠다.

(링고의 어깨에 꽂혀있던 나이프를 가차없이 빼낸다. 투둑, 푸른 피가 튀어올랐다)

토야마 링고

캬악! (피가 베어나오는 어깨를 부여잡은 채 기분나쁜 조소를 흘렸다.)
오빠들... 일이 쉽게 풀릴거라고 생각하지마... 하하하...
그 두 녀석들, 지금 최고로 망가져 있으니까....

...상관 안 해. (링고에게 툭 내뱉고는, 레이를 향해 몸을 돌렸다)
ㅡ방해되면 "치우면" 되는 거잖아. (동의를 구하는 듯, 레이를 향해 푸른 눈을 향했다.)

레이 버논

(장갑을 고쳐끼며, 먼 거리에서 슈를 한 번 내려다보았다.)
이번 의뢰의 목적은 "데이터 회수"니까. 네가 제일 잘 하는 방법으로 해결하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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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야의 도쿄만ㅡ
파도소리마저 잔잔한 이곳이, 오늘의 "블랫마켓"의 장소입니다.
주변엔 컨테이너가 질서정연하게 나열되어, 마치 낮은 건물들로 이루어진 마을을 방불케 합니다.


딱딱한 항구의 콘크리트 바닥 위에 발을 딛으면, 먼저 와 있는 한 명의 "여성"이 눈에 보입니다.
온 몸을 검은 정장으로 두르고, 비도 오지 않는데도 검은 우산을 펼치고 있는 여성.
마치 장례복을 연상케하는 그녀가, 소문의 "하운드메이커"임이 분명합니다.


그녀는 레이를 확인하고, 이곳이 거래 장소가 맞다는 듯 작게 고개를 끄덕일 뿐입니다.

레이 버논

(침을 꿀꺽 삼키고, 제일 가까운 컨테이너에 팔짱을 낀 채 벽에 기대었다.)
(소문대로의 모습이로군, 제조자 "하운드 메이커". 하지만 당장의 목적은 그녀가 아니였다.)
(소문으로만 듣던 아토즈는, 과연 실제로 마주하면 어떨지. "아벨"의 진면모를 기대하고 있던 레이는 손으로 제 입가를 가렸다.)

...조금 기다리다보면, 부두 끝에서 차의 엔진 소리가 들려옵니다.
촤아악, 매끄럽게 콘크리트 바닥을 구르며 들어오는 차가 헤드라이트로 하운드메이커와 레이를 비추고ㅡ
그대로 정차한 차에서, 선글라스를 쓴 한 사람의 남성이 나옵니다.

아토즈

ㅡ댁인가? 거래할 사람이.
ㅡ아아, 잠깐. 한 대만 피우고. (대꾸도 듣지 않은 채, 차에서 내리자마자 담배에 불을 붙인다. 라이터의 불이 잠깐 얼굴을 비춘다)

레이 버논

잠깐, 흡연은 거래가 다 끝난 다음에 했으면 좋겠군.
공교롭게도 담배 냄새는 좋아하지 않아서 말이야. 시간 낭비를 시키지 말았으면 하는데. (힐끔, 시선을 돌려 하운드 메이커를 바라본다.)

아토즈

이봐, 봐 줘. 거래를 빨리 끝내면 될 거 아니야. (담배를 우물거리며, 뒷좌석의 문을 열러 간다)
(어이차, 소릴 내며 뒷좌석에서 보디백을 끌어와 바닥으로 내린다.)
"물건"은 이거다. 면상도 확인해야 하나? 얼굴 따져?

레이 버논

흠. (고개를 끄덕였다.) 상태를 한 번 보도록 하지.

아토즈

(다가오는 레이를 묵묵히 바라보다가...)
(레이에게 일부러 담배 연기를 훅 뿜으면서 말했다) 돈은 어디있지?

레이 버논

(고개를 까딱거리며 제 차를 가리켰다) 트렁크 안에 있어, 전부 현금이지.
가서 확인해보도록 해. 나는 "하운드"의 상태를 좀 더 보고 싶은데.

아토즈

봐 봤자 시체인데 더 볼 게 있나? 걱정 마, 아직도 안 썩은 거 보면 제대로 "복음오염" 되어 있다고.
아니면 그쪽 취향이신가. (이죽이면서, 레이의 차로 발걸음을 옮겼다)

레이 버논

(표정 관리를 못해 순간적으로 미간을 찌푸렸다. 짧게 기함하고는 차량 쪽으로 다가갔다.)
("아벨", 소문으로 듣던 것보다 훨씬 더 경박한 남자로군. 저런 녀석이 정말 경계해야 할 정도로 위험한 존재라고?)
(뒤 쪽 좌석의 문이 열려 있는 것을 확인한 레이는, 보디백 안에 시체를 살펴보는 척 하며 추적기를 붙이기 위해 차량의 문을 조심스럽게 더듬었다.)
1D6 (1D6) > 5

아토즈

이봐. (트렁크를 확인하는 줄 알았던 아토즈가, 레이 뒤에서 말을 걸어왔다)
역시 돈은 댁이 내 차로 옮겨. 시체는 여기 둘 테니까.
댁이 물건만 먹고 튀면 귀찮아지니까... 그리고 댁도 차에 담배 냄새 배는 거 싫을 거 아냐?

레이 버논

....... (다행스럽게도 추적기를 부착했다는건 그에게 들키지 않은 것 같다.)
아니, 그럴 필요 없어. (목적을 달성한 레이는 상체를 일으키며 옷 매무새를 정리했다.) 거래는 없던 일로 하지.

아토즈

뭐? 무슨 말이야?

레이 버논

말 그대로의 의미다, 당신한테서 사고 싶지 않아.

아토즈

이런 씨... 장난해? (레이의 어깨를 턱 붙잡았다)
당신 뭐, 간절한 거 아니야? 기적술사한테 친구든 가족이든 죽었을 거 아니야. 이대로 돌아간다고?
어디 빽도 없는 자식이 이런 멀끔한 시체를 또 구할 수 있을 것 같아? 어?

레이 버논

(어깨를 붙잡히자, 아토즈 쪽으로 몸이 자연스럽게 돌려졌다. 혐오를 감추려는 기색도 없이 말을 이어나갔다.)
그래, 당신 말이 맞아. 복수하고 싶은 녀석이 있지만, 당신을 보고 마음이 바뀌었어.
"복수"는 내가 알아서 해, 타인까지 수단으로 쓰면서 복수 할 정도로 이기적이고 싶진 않군.
저 시체를 보고도 아무 생각이 들지 않나보군. (손을 뿌리치고, 셔츠의 주름을 정돈했다.)
그 쪽 "하운드"한테도 그런 식으로 대하나?

아토즈

ㅡ이 개자식이...! (순간, 울컥 치솟는 화를 누르지도 않고 레이의 안면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레이 버논

(저항 할 틈도 없이 주먹에 안면이 보기 좋게 들어갔다. 밀려나며 컨테이너에 등을 부딪히고는 주륵하며 몸이 내려갔다.)
(붉은 코피가 하얀 수트 아래로 한방울 두방울 떨어졌다.)
...정곡을 찔렸나?

아토즈

(이번엔 발길질이 날아왔다)
(멱살을 잡고, 레이의 몸 위에 올라 타고는 분이 풀릴 때까지 주먹질을 한다)
ㅡ다시 한 번 말해봐, 새꺄. 어?
너나 나나 진창에서 구르는 쓰레기 인생인 주제에, 뒤진 놈들 사이에서 뒤진 놈처럼 사는 주제에ㅡ
다시 말해보라고!!

레이 버논

(반격하지 않고, 그대로 누워 타격을 고스란히 받았다. 주먹이 안면에 들어올 때 마다, 장갑 낀 손이 몇 번 꿈틀거렸다)
(옷매무새가 자연스럽게 흐드러져, 그 안 포켓에서 "에이든"과 "카일"의 사진이 아스팔트 바닥에 떨어졌다.) .....

아토즈

(주먹질하던 손이 멎는다. 사진이다. 자신과 카마로의.)
...ㅡ이, (개새끼가, 라고 말하기도 전에, 다급하게 품에서 총을 뒤진다)

레이 버논

(지금이다..!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어!) ....슈! 명령이다, 이리 와!

아토즈

(품에서 총을 꺼낸 순간ㅡ)
(스로잉 나이프가 오른손에 박혀, 지면에 총을 떨군다) 크학...!

레이 버논

(빈틈을 발견했다, 지면에 떨어진 총을 주워, 이번엔 아토즈를 향해 겨냥했다.) 도망칠거다. 빨리 차에 타!
(수트의 소매로 터진 입가의 피와 코피를 거칠게 슥 닦아낸 후, 제 발치의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에이든, 아니. 이제는 아토즈인가.
다음에 또 보도록 하지, 그 땐 너 하나만 노리지 않을 거다.

아토즈

...씨발...! (선글라스 아래로도 보이는 표정은 노골적으로 난처해보였다)

텅, 하는 소리와 함께, 어딘가에서 대기하고 있던 슈가 레이의 차 지붕 위에 착지합니다.
아토즈를 총으로 겨누며, 레이는 천천히 자신의 차에 타고, 그대로 부두를 빠져나갑니다.
...백미러로 보이는 부둣가에는, 마치 버려진듯 주저앉아있는 아토즈와,
금방이라도 어둠에 녹아 사라질 것처럼, 그 광경만을 유유히 주시하고 있던 하운드메이커만이 남아있습니다.

레이 버논

(백미러 너머로 점점 멀어지는 아토즈의 모습을 보며, 혐오 대신 안타까움을 내비치며 중얼거렸다.) 과연, 그 에코즈 소녀의 말대로...
불쌍할 정도로 망가져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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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 버논 ] 여기치 : 2 → 3

...
무사히 도쿄만을 빠져나온 레이와 슈는, 고급 주택지역에 있는 자신들의 거처로 돌아옵니다.
슈가 집 안에 상비되어 있는 구급상자를 들고, 레이에게로 다가옵니다.

...이제 어떻게 하면 돼? (상자를 열고, 애꿎은 붕대를 들었다 놓았다)
약... (중얼거리면서 손에 든 건 어째선지 작은 겸자다)

레이 버논

…진통제라고 쓰여있는걸 찾아. 그것만 찾으면 너는 이만 들어가도 좋다. (상의를 탈의 한 채, 거실 소파 한 켠에 앉아있다)

얼굴에 피가 맺혀있어, 레이. (진통제로는 안 될 거라면서 고개를 저었다)
...왜 좀더 일찍 날 부르지 않았어?

레이 버논

네 손이 필요할거라고 생각 못 했거든, 방심했어. (푸른 시선이 보기 싫어, 눈을 아래로 흘겼다.)
어쩌면 그 남자한테는 나보단 네가 가는게 맞았을지도 모르겠군, 슈.

...난 교섭 같은 거 잘 못 해.
...레이가 붙인 추적기는 잘 움직이고 있어. 아직 눈치 못 챈 것 같아.

레이 버논

…본거지까지 들키지 않았으면 좋겠군.
"아벨"을 보면서 느낀게 있다, 슈.
오너로써, "하운드"를 살육 인형으로 보는게 옳은지, 아니면 사람으로 여기는게 옳은 일인지...
분간이 아직도 되지 않아. 난 적어도 널 감정이란게 남아있는 "사람"이라고 여기고 싶다.
(그래야만 나의 복수가 "의미" 있을테니까.)
그것이... 널 괴롭게 여기는 일인가, 슈? (멍투성이의 얼굴을 그를 향해 가까이 가져다대었다.)

...나는, 몰라. (이번엔 슈가 눈을 피했다)
예전의 나랑 지금의 내가 같은 지도, 가끔은 뿌옇게 느껴져. 아마 항상 그런 상태일지도.
...그렇지만 레이가 날 불러주면 난 움직일 수 있어.
레이가 날 필요로 하니까... 난 살아가. (천천히 다시 레이와 눈을 맞췄다)
그걸 "사람"이라고 해도 될까?
... (레이의 눈을 꿰뚫어볼 것처럼 빤히 바라보다, 레이의 손에 약을 쥐여주었다)
진통제는 찾았어. 조금 잘래?
옆에 있을게.

레이 버논

(진통제 한 알을 입 안에 넣어 삼키곤, 그대로 소파에 몸을 뉘였다.)
(어깨를 타고 금발 머리카락이 사르륵 내려왔다.) ...이리와.

(익숙하다는 듯, 레이의 품에 들어와 몸을 둥글게 말고는 눈을 감았다)

레이 버논

(무거워진 몸이, 의식을 잃어버리기 전에 제 가슴팍에 슈를 묻어 심장 소리를 부러 들려주었다.)
(들어. 이 소리를 제대로 뇌에 새겨놔라, 슈.)
(이제야 이해했어. "내"가 네 놈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라면... "내"가 네 곁에 없어지는 것이 최고의 복수일거라고.)
(그렇다면, 계속해서 네 옆에 머물러주마. 네 장단에 놀아나주마.)
(슈가 제 얼굴을 보지 못하게끔, 표정을 읽을 수 없게끔... 그를 제 품 안에 더욱 강하게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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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 ] 여기치 : 2 → 3
[ 레이 버논 ] 여기치 : 3 → 4

현재 조사진행도: 4
[ 인터루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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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 ] 여기치 : 3 → 4
[ 레이 버논 ] 여기치 : 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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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턴 2 ]
...
약 십 분 정도의 짧은 휴식을 취한 뒤ㅡ
두 사람은 아토즈의 차에 붙여둔 추적기의 신호를 따라 행동을 개시했습니다.
ㅡ차를 몰고 도착한 것은, 시 외곽으로 향하는 한적한 길목의 도로.
건물도 드문 이 도로에, 레이가 눈에 담아두었던 아토즈의 차량이 홀로 서 있습니다.
차량은 딱 보아도 비어있습니다.

레이 버논

(아토즈의 차량에서 약 5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차를 정차 시킨 채로 가만히 그것을 주시했다.)
(제대로 눈도 붙이지 못한 채, 추적기의 신호를 급하게 쫓아간 레이는 낮과는 전혀 다른 추레한 모습이었다) …눈치 챘나, 썩었어도 용병이군.
슈, 나가서 알아보고 와.
하지만 아무렇게나 버리고 도망가진 않았을거다, 트랩이 숨어져있을지도 모르니 신중해.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어.
(차에서 나서기 전, 레이를 흘끗 돌아보았다. 걱정되는 것인지.)
(다만 돌아본 시간은 길지 않았다. 명령 받은 인형은 곧바로 세워져있는 차량으로 향했다)

ㅡ슈는 조심스레 아토즈의 차로 돌아가, 주변을 살펴봅니다.

(차 문은 닫혀 있다. 앞좌석 내부에는 담배꽁초, 뒷좌석에는 무언가의 서류 더미, 옷가지...)
(조수석의 시트가 깊게 패여있는 것으로 보아 파트너는 상당히 체격이 크고 무거운 사람.)
(급하게 세운 건지 타이어 자국이 조금 남아있다. 어디로 향했던 거지. 여기서 세워두고 도보로 갔다?)
(문가에 레이가 붙여두었던 추적기는 떼지도 않았다. 아니, 떼려했던 흔적이 있다...)
(추적기 주변에 손톱 자국이 나 있다. 도중에 포기하고 돌아간 것 같다. 성질 급한 사람. 다혈질.)

그러고는, 슈는 신중하게 차의 문을 열어보려 합니다.
...달칵,
잠그지 않은 차문이 가볍게 열립니다.
내부까지 확인할 수 있겠다ㅡ고 생각하며 문을 천천히 열어 젖히는 그 때,
뒤늦게 발견합니다.
기폭장치는 문 손잡이가 아니라, 차 문이 밖으로 "열어젖혔을 때"를 트리거로 하여 설치되어 있다는 것을.
ㅡ운전석 문 안쪽에 붙어있던 폭탄이, 기폭됩니다.

ㅡ!! (다급히 몸을 튼다)
2b6 (2B6) > 2,4
《투명한 살의》|드라마|상실: 살의|해설참조|단일|시나리오 1회|[조사 판정] 다이스 1개의 눈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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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 ] 여기치 : 4 → 5

레이 버논

(뒤늦게 피하려는 슈의 손목을 잡아 이끌어, 뒤에서 강하게 끌어 안았다)
(그 덕분인지 두 사람 모두 직접적인 피해는 입지 않았으나, 열풍으로 뒤로 밀려나, 아스팔트의 도로를 크게 뒹굴었다) ―크윽..!

...! (폭발의 굉음이 지나고, 눈 앞에는 불타서 전소하는 차량만 남는다)
레이! 왜...
부르지 않았는데, 왜...! (엎어진 레이의 품에서 다급히 벗어나, 그의 몸을 살폈다)

레이 버논

(아토즈에게 부상당한 상처가 가라앉지 않아 몸을 움츠린 채 신음했다. 가까스로 눈을 뜬 채로 내뱉은 말은...)
바보같이... 신중하게 접근하라고... 얘기 했잖아!

ㅡ (당황한 눈치로, 말을 잇지 못다가 고개를 푹 숙였다) 미, 안해...
...나 때문에, 레이가... ...

레이 버논

(한껏 침울해하는 슈를 보자,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그리고 느끼는 다음 감정은, 살인범을 "어린애"라고 느끼는 자신에 대한 비웃음이였다.)
됐다, 더 이상 시답잖은 일로 시간 낭비하지 마라.
(무심코 그의 머리로 향한 손을, 뒤늦게 밑으로 떨궜다.)
차가 저 꼴이여서, 안에서 건져올 수 있는 것도 없겠군.
슈, 차 안에서 본걸 전부 이야기 해. 네가 추측한게 있다면 그것도 전부.

...(레이의 눈치를 보며, 조금씩 머뭇거리면서 입을 열었다) 차의 방향...
급하게 차를 버리고 간 정황이었으니까, 차의 방향을 생각하면 도심에서 외곽으로 향하고 있던 건 분명해...
목적지가 정확히 어디인지까진, 알아내지 못했지만... (레이의 얼굴을 한번 흘끗 보았다가, 다시 고개를 숙였다)

레이 버논

(시무룩해진 그의 태도를 알아차리지 못했는지, 혼자 무언가를 작게 중얼거렸다)
""아벨"은 외곽으로 향하고 있었을 것이다....."
"슈의 추측이 맞다면, 외곽에 나서자마자 차를 버리고 도망갔다는 것은 목적지는 도보로도 향할 수 있다는 것...."
"그렇다면 그 목적지에는, 아마도 "카인"이 있을테지. 쫓기고 있다는걸 알았으니, 불릿에게 알릴 것이 분명..." (뒤늦게 슈의 태도를 알아차리곤)
언제까지 그렇게 있을거지? 고개 들어.

...(명령대로 고개를 들어올리자, 평소완 달리 조금 괴로운 듯한 표정이 보인다)

레이 버논

표정 풀어, 슈. 난 네가 딱히 잘못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차로 향하기 위해 등을 돌린 채, 슈의 어깨를 토닥였다.) ..수고했다.

...레이! (다급하게 불러세운다) 나...
...실망시키지 않을게...

레이 버논

(뒤를 돌아보지 않은 채 가볍게 손을 흔들어 응수했다.)

(그 손짓을 보고 다시 마음을 먹었다는 듯, 빠르게 레이의 뒤를 쫓아갔다)

======================
...
대략적인 범위는 알았으나, 정확한 위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합니다.
레이는 하이무라 엘자에게 연락을 취해, 시 외곽ㅡ해안가 도로의 인근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달도 없이 시커먼 밤바다를 옆에 끼고있는 도로ㅡ
정차해있는 레이의 차를 약간 지나서, 승용차 한 대가 멈춰 섭니다.
늘씬한 여성이 차에서 나와, 선글라스를 벗습니다.

하이무라 엘자

하아~이, 잠도 없는 오빠들.
내가 필요한 일이라고 했지?

레이 버논

(바퀴를 굴려 들어오는 자동차가 헤드라이트로 저와 슈를 쏘자, 인상을 팍 찌푸렸다.) ―그래.
이 동네 픽서는 다른 동네들보다야 더 많이 알고 있는 것 같으니…
단도직입적으로 묻지, 아토즈와 카마로라는 불릿의 아지트를 찾고 있다.
알고 있는게 있나? 하이무라. 돈은 원하는대로 내지.

하이무라 엘자

어머어머, 레이, 레이 버논 씨~... 픽서를 관뒀다고 해서 이렇게까지 대담하게 날 대할 줄이야. (과장된 제스처로 두 손을 들었다)
픽서에게서 직접 용병의 정보를 캐는 건 상도덕을 넘어서는 일이잖아~ 고작 몇 푼으론 안 되는 거 알텐데~
ㅡ있지, 뭔가 목적이 있어서 그 둘을 찾는 거지? 소문에 따르면...
(선글라스를 쓰며, 입꼬리를 올렸다) 데이터...라든가?

레이 버논

(눈을 가늘게 떴다.) ...거기까지 알고 있는건가?
고작 몇 푼에 푼돈은 얼마든지 얹어줄 수 있다만, 데이터는 안 돼.
우리는 물론이고, 당신까지 위험해질 수 있으니.

하이무라 엘자

후후, 그렇게 말할 거라곤 생각했어. (차에 기대어 팔짱을 꼈다)
그렇지만 그 정도가 아니면 나도 그 둘에 대한 정보는 알려줄 수 없어.
내가 판 정보라는 걸 알면, 그 둘이 날 죽이러 올 지도 모르니까.
ㅡ이러니저러니 해도 나에게 있어선 죽는 문제야. 레이 쨩. 거기에 타이밍이 도와주냐 아니냐의 문제지.

레이 버논

하! 천하의 하이무라 엘자도 겁쟁이가 다 되었군.
...언제부터 네가 죽는걸 두려워했지? 돈 몇 푼을 아끼고 목숨이나 겨우 부지하는 여자였었나. (눈꼬리를 가늘게 뜨며 엘자를 바라봤다)
...아아, 아니면 그 수많은 "비밀" 중 하나가 태도를 바꾸는 요인이 되었나.
하이무라, 그냥 푼 돈을 받고 조용히 넘어갈지....
네 "비밀" 중 하나가 어중이 픽서한테 팔려가는걸 손가락 빨고 구경만 하고 있을지..
그건 네가 정하도록 해.
2B6>=5 (2B6>=5) > 5,5 > 成功数2

하이무라 엘자

(입꼬리가 내려가며 얼굴이 굳는다.)
...아~아. 그래, 레이 쨩도 정보 갖고 노는 법을 알던 픽서였다 이거지. (입술을 삐죽 내밀고 툴툴거리면서)
녹슨 줄 알았더니 만만하지 않네. 좋아, 데이터 어쩌고는 농담이었어, 농담~. 아무리해도 그건 너무 크지.
뭐였더라, 아토즈와 카마로, 그 두 사람의 아지트에 대해서 물어봤었지? (히, 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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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 버논 ] 여기치 : 5 → 6

하이무라 엘자

이 해안 도로를 쭉 따라서... (팔을 뻗어 도로 끝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산으로 들어가는 오래된 길이 있을 거야. 거기서 차를 세우고 들어가.
지금은 지도에도 없는 폐정신병원이 있거든. 그 둘은 거길 아지트로 쓰고 있어.
...자! 그럼. (손을 레이를 향해 내밀었다) 푼돈!

레이 버논

(입을 꾸욱 다문 채 이야기를 경청했다. 그녀의 미움을 산다는게 어떤 일인지, 픽서에 몸 담아두고 있는 자라면 알 것이다.)
하아, 물어볼 것도 없이 곧바로 올라가면 되었거늘. .....슈! (차 안에서 대기하고 있을 슈를 불렀다.)
트렁크에 있는 돈, 그녀에게 넘기도록 해.
전부 현금이다, 불만 없지? 하이무라.

하이무라 엘자

정말이지, 한 마디가 더 많다니까. 거기에 건물이 있는지도 모르고들 있다니깐. 등잔 밑을 밝혀준 게 누군데... (투덜거리고 있다보면 슈가 듀랄루민 케이스를 들고 왔다)
귀여운 아이네~ 고마워요~ (슈의 머리를 싹싹 쓰다듬어주고는)
레이 쨩, 내가 말해줬다고는 얘기하면 안 돼? (케이스를 자신의 차 뒷좌석에 던져놓았다)

레이 버논

그래, 그 정도의 의리는 있다. (고개를 끄덕이고..) 그리고...
"레이 쨩"이라고 부르지마라.

하이무라 엘자

...우후후. (짓궂은 웃음을 흘리며, 엘자의 차가 다시 도로를 달린다)

레이 버논

(도로의 저편으로 엘자의 승용차가 사라질 때까지 그것을 주시하다, 지평선 너머로 사라질 때 즈음 한숨을 푹 내쉬었다.)
중개인으로썬 더할 나위 없지만, 솔직히 마주치고 싶지 않군.
슈, 위치는 들었나? 준비를 마치면 바로 올라가도록 하지.

(고개를 끄덕이고는, 레이를 빤히 쳐다보았다)
...저 돈, 가짜 아니야?

레이 버논

하아. 마음같아선 가짜 돈으로 주고 싶지만,
약속을 한 번이라도 어겼다간 신뢰를 잃어버리거든. 거짓말은 하지 않는 편이 좋다.
뭐... 너야 그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테니, 애초에 하지도 않을테고.

난 거짓말 한 적 없어.

레이 버논

알고 있다, 잘하고 있다는 뜻이야.

...(갑자기 후드를 눌러쓰더니, 이번엔 자기가 앞장 서서 차로 향했다)

레이 버논

.... (아무 말도 없이 들어서는 슈를 보고는 눈을 끔뻑였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건 좋지만, 예절이 덜 잡혀있군. 시간이 빌 때 예의범절을 가르쳐야겠어...")
...슈, 내가 말하고 있을 때는 먼저 가지 않도록 해.

======================
...
길, 이라고는 부르기 힘들 정도로 오래되어, 낙엽과 흙이 쌓인 산의 길목ㅡ
그러나 눈썰미가 좋다면 최근까지도 이 길로 누군가가 드나들었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어둠 속, 나무 사이로 건물이 보이길 기대하며 두 사람은 신중하게 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레이 버논

(닦이지 않은 길을 조심스럽게, 자동차로 건너고 있었다. 들킬 것을 염두하여, 헤드라이트를 끈 상태기에 때문에 더욱 주의하였다.)
(이 길로 계속가면 폐병동이 있을텐데... 엘자의 말이 틀리질 않길 바라며, 부드럽게 액셀을 밟고 있던 중 레이가 입을 열었다.) 여기부턴 걸어가야겠군.
슈, 이번 일이 무사히 끝나면 하고 싶은 거라도 있나?

ㅡ아니... (어둑한 차내에서 레이를 바라보았다)
"무사히" 끝나면, 레이랑 평소 같이 지낼 거잖아.
이번 싸움... 뭔가 달라?

레이 버논

달라. 평소에 맞닥뜨리는 기적술사따위보다, 더욱 강할거다. (바로 대답했다)
오너 쪽은 감정을 컨트롤 못하긴 하지만 두뇌 회전이 빨라.
조우했을 당시 확실히 느꼈어. 동물적 감각도 나쁘지 않지만, 그것보다 더 무서운건 감정도 제어하는 순간적인 판단력이야.
아지트로 들어서면 아까와 같은 트랩이 즐비하겠지. 전처럼 방심하지 마.

..."카인"... 하운드 쪽은?
그냥 "좋은 사람" 정도의 평가였는데. 위협이 될까?

레이 버논

솔직히 말하자면... 모르겠군.
그래서 두려워. 그 정도나 되는 오너가 데리고 있을 하운드라니. 얼마나 막강할지 감도 잡히지 않는군.
그렇지만... 난 너를 믿는다, 슈.
승산이 없을거라고 판단했다면, 애초에 일을 받지도 않았을거야.
그래서... 본론이다. (평소 습관인듯, 슈를 바라보기 위해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댔다.) "무사히" 끝나면 뭘 하고 싶지?
"상"을 주겠다는거야, 특별한걸 생각해.

(지근거리에서 레이의 눈을 바라보았다가, 잠시 눈을 내리깔다가...)
(다시, 눈을 맞추었다) ...칭찬, 해줘.

레이 버논

...그것 뿐인가?
새 옷이나, 나이프나, 아니면 다른걸 부탁할 줄 알았다만... (운전석의 문을 열며 조용히 빠져나갔다.)
너는 아직 어린애군.

...(후드를 깊게 눌러쓰며, 레이를 따라 차를 나섰다)

======================

system

[ 슈 ] 여기치 : 5 → 6
[ 레이 버논 ] 여기치 : 6 → 7
[ 레이 버논 ] 여기치 : 7 → 8
[ 슈 ] 여기치 : 6 → 7
[ 슈 ] 키즈나 : 3 → 4

======================
깊어가는 산속, 건물에 있는 것은 상처입고 미쳐버린 두 마리의 불릿.


경계에 있는 것은 인간인가, 광기인가.
그 사이에 있는 우리는 길을 넘어, 속을 갈라, 그 안의 것으로 뛰어든다.


어둠이 탄환을 집어 삼키고, 탄환 또한 어둠 속에서 쏘아진다.


키즈나불릿
「Dead or Alive」


대체 얼마나 잃어버린 걸까
불안과 우울에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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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1 23:30 세션 종료
20230123 19:07 세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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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단을 빠져나와, 복수만을 위해 걷는 불릿이 있었다.


그들의 주인이던 자가 원하는 것은, 그들의 데이터.
그것을 얻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도, 생사도 묻지 않는다.


이곳은 불야성의 도쿄.
두 쌍의 탄환이 교차한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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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결전 페이즈 ]
...
말라 비틀어져 버석거리는 낙엽이 발에 채입니다.
동물의 소리도 들리지 않고, 죽은 듯이 고요한 산속 길을 묵묵히 걸어 올라가다보면...
달빛을 받아, 어둠 속에서 흐릿하게나마 형체를 확인할 수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을씨년스러운 폐건물ㅡ엘자가 알려주었던, "Adam's Sons"가 아지트로 쓰고 있는 폐정신병원입니다.
그리고, 하나의 "하운드"가, 입구 앞을 지키고 서 있습니다...

카마로

(군용 나이프를 손에 쥔 채로, 다른 팔 위에 얹은 포즈로 입구 앞을 서성거리고 있었다)
(그러다 곧, 제 시야 앞에 슈와 레이를 발견하고는 짧게 탄식을 했다.) ...당신들이군요.
우릴 죽이려고 오신 분들... 맞으시죠? (나이프를 든 손으로 두 사람을 삿대질 한다.)

...(자신도 허리춤에 차두었던 나이프를 꺼내어 경계태세에 들어갔다.)
죽일 생각은 없어... 하지만 방해하면 죽이게 될지도 몰라.
우리 목적은... (레이를 흘끗 돌아보았다. 말해도 되냐며 눈으로 묻는다)

레이 버논

(장갑을 고쳐 끼며 슈보다 한발치, 앞으로 걸어 나왔다.) 어디까지나 "회수"니까. 전투는 되도록 피하고 싶군.
통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권유해보지. "카마로." 무장을 버리고, 순순히 동행하도록.

카마로

(맹한 표정으로 땅을 내려보며 무언가를 고민하다,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레이를 바라봤다) ...아, 그게.. 죄송해요!
"그 친구"가 돌아가겠다고 말 하기 전까지는, 가지 않을 생각이에요.
으음, 이러면 교섭 결렬인가.... 저, 무력을 행사하실 생각이신거죠. 하운드까지 대동하신걸 보면...
...정말 죄송해요, 이만 죽어주세요.
(허리를 숙인 채 불릿들을 무표정으로 바라봤다. 잠시간의 정적 후, 재빠른 속도로 그들의 앞으로 다가와, 나이프를 레이의 목덜미로 향했다!)

(ㅡ카앙! 순식간에 레이 앞으로 뛰쳐나와, 나이프를 나이프로 막아낸다. 하지만ㅡ) 큭!
(나이프에서 나는 끼긱거리는 소리가, 슈가 명백하게 힘에서 밀린다는 것을 알려준다) ㅡ레이! 릴리스하지 않으면 무리야!

레이 버논

―! (아직 릴리스 전이라고 해도, 이 정도로 저력 차가 날 줄이야. "카인"은 벌써 릴리스를 마친건가?) 알겠어, 릴리스하지!

(나이프를 겨루고 있는 상체는 그대로 두고, 날렵하게 다리를 올려 카마로의 턱을 걷어찬다)
(그대로 뒤로 빙글 몸을 날려, 레이가 리드를 끼고 있는 왼손을 향해 손을 뻗었다ㅡ)

레이 버논

(입으로 왼손의 장갑을 거칠게 빼냈다. 제 중지에 걸린 리드가 푸른 빛을 내었다.)
(슈 쪽으로 다급히 뛰어가, 그의 손을 깍지를 껴 잡았다.) ―슈!

(눈과 하네스가 동시에 새파랗게 빛난다. 레이의 손을 꽉 붙드는 동시에ㅡ)
(레이의 몸을 끌어안고 굴렀다. 타앙ㅡ! 두 사람을 향했던 총성이 그 뒤를 이었다)

아토즈

(저벅거리면서, 건물 밖으로 나왔다) 거기까지 해.
(연기가 피어오르는 총끝으로 카마로와 다른 불릿 쪽을 가리키면서, 서로 떨어지라는 듯 휘적거렸다)

레이 버논

(슈와 함께 낙엽더미에 한참을 뒹구르고 난 뒤, 미동도 없이 누워있었다.)
(저에게 안겨있는 슈에게 들릴 정도로 작게 중얼거렸다.)
"내가 널 놓아주면, 바로 몸을 일으켜서 아벨을 노리도록 해, 슈."
"손을 위주로 공격하는게 좋을거야." (그 말을 끝으로 슈를 제 품에서 떼어낸 채, 양 손을 들어보였다. 항복한다는 것 마냥.)
...아토즈, 이걸로 두 번 째 만남인가. 그냥 보내줄 생각은?

아토즈

..."레이 버논", 그리고 그 하운드ㅡ (바닥에 침을 뱉으면서, 품에서 무언가를 꺼내었다)
(꺼낸 것은 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에 끼워져 있는, 마이크로 SD카드였다. 그것을 잘 보이게 손가락 끝으로만 잡아 보여준다)
늬들이 원하는 건 "이거"지? 데이터.

레이 버논

호오... 안 그래도 마침 필요했는데. 그 쪽에서 직접 준비해줬을 줄이야.
어떻게 내부의 데이터를 빼놓은거지? 아니, 애초에 진짜 데이터가 맞긴 한가?

아토즈

이쪽도 정보통이 있어서 말야, 씹, 너무 아슬아슬하게 알려줬지만... (미간을 한껏 찌푸리며 말을 이었다)
이건 예전에 "메인테넌스"할 때 받아뒀던 데이터다. 최신은 아니지만 그쪽이 원하는 내용은 얼추 들어있을 거야.
자, "최종협상"이다. 이걸 건네줄 테니 레이 버논, 너는 그대로 사라져서 죽은 듯이 지내.
더이상 캐고 다니지 말고, 기적술사건, 하운드건 없던 일로 삼고 살아.
넌 우리에 대해서 너무 많은 걸 알아버렸다.
ㅡ그리고 하운드 쪽은, (총구를 슈에게 돌렸다)
여기 버리고 가.

레이 버논

―(확실히, 아벨의 제안은 달콤하다. 기적술사, 하운드, 가스펠, 리벨―... 전부 없던 일로 하고 살면 몸은 편하겠지.)
(하지만 그건 내가 바라는 결말이 아니야.) ....너는..
너는 오히려, 우리에 대해 너무나도 모르는군.
"슈"는 줄 수 없다. 너처럼 물건 다루듯이 다루는 녀석에겐 더더욱.
우리 아이는...그 쪽 하운드와는 다르게... (어둠 속, 슈가 있을 방향으로 눈을 흘기곤)
조련 시키지 않고 키우려고 하거든. (품 안에서 권총을 꺼내 거두절미하고 발포했다, 이번에는 카마로를 향해.) ...슈!

...ㅡ! (검은 후드를 뒤집어쓴 암살자가, 아토즈를 향해 솟구쳤다)

ㅡ그것은 그야말로, 총알이 교차하는 순간의 번뜩임.
"Adam's Sons"는, 그러나, 어떠한 신호나 외침도 없이 "지극히 당연하다"는 것처럼ㅡ
서로 등을 맞대고,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적을 교체하며 나이프를 쳐내고, 총알을 피합니다.
찰나의 순간, 오너가 하운드의 목ㅡ하네스를 감싸며 말합니다.

아토즈

ㅡ죽여.

릴리스의 신호ㅡ
두 쌍의 탄환이 교차합니다.
======================
결전을 개시합니다.
에너미는 불릿, [Adam's Sons], 1체로 취급합니다.
결전의 종료 조건은 [Adam's Sons]의 전투불능입니다.
에너미의 위협도는 [11]입니다.
[생명 다이스]를 세트합니다.
ㅡ[타이밍:상시]의 에너미 상호를 공개합니다.

"Adam's Sons"

〈울프 팩〉|상시|자신|상호|【생명력】에 +1. 또, 〈페일 블루 샷〉을 [타이밍:공격/추가행동]으로 변경(즉, [타이밍:공격]과 [타이밍:추가행동]에 각각 사용할 수 있다)

...
라운드를 개시합니다.
[ 라운드 1 ]

레이 버논

(눈을 굴려 태세를 살폈다. 저들에게 사각은 없다, 앞과 뒤, 시야를 완벽하게 보좌해주고 있어.)
(오너는 뒤에서 숨고, 하운드만을 전선에 내보내어도 될 일일텐데―..)
(내가 헛짚었어, "아벨". 그 녀석만큼은... 각별하게 여기고 있었군.)

1D6 [작전 판정] (1D6) > 5

system

[ 레이 버논 ] 여기치 : 8 → 7

레이 버논

..하지만, 사각이 아예 없다곤 할 수 없지!
슈, 나무 위로 올라가 위에서 떨어져라. 아벨의 머리를 노려!

(명령을 듣자마자, 암살자의 모습은 빠르게 어둠에 녹아 사라진다. 수풀과 나뭇가지가 뒤엉키는 소리만이 위치를 특정하게 한다)

"Adam's Sons"

〈건독 릴리스〉|공격|자신|시나리오 1회|다이스를 4개 롤하고, 눈이 낮은 다이스 1개를 [스택]. 그 후, 모든 PC에게 12점 대미지
4b6 (4B6) > 5,5,6,1

system

[ 레이 버논 ] 내구치 : 25 → 13

"Adam's Sons"

(아토즈는 낙엽 쌓인 지면에 발을 한번 강하게 구른다.)
(그러자, 지면에 숨겨두었던 폭탄이 솟구쳐 허공으로 올라오고ㅡ)
(아토즈가 건물의 엄폐물 뒤로 몸을 돌린 사이, 카마로가 나이프를 던져 허공에서 그것을 격추ㅡ)
(터지는 폭탄의 플라스틱 파편이, 슈와 레이에게 사정없이 내려 꽂힌다!)

레이 버논

3D6 [전기: 탄막을 펼친다 사용] (3D6) > 12[2,5,5] > 12

system

[ 레이 버논 ] 여기치 : 7 → 4

레이 버논

(레이는 강한 섬광이 숲 속 전체를 뒤엎자마자, 나무 뒷편에 몸을 숨겼다.)
(그 덕분인지 날아오는 플라스틱 파편은 피할 수가 있었지만... 슈는? 슈의 위치를 살피기 위해 어두운 숲 속을 다급하게 눈으로 훑었다)

(나무에서 나무로, 빠르게 박차며 고점을 차지하면서, 나뭇가지가 어느정도 파편을 걸러줄 것을 기대한다)
[ <주파> 사용 ]

system

[ 슈 ] 여기치 : 7 → 6

1d6 (1D6) > 2

system

[ 슈 ] 내구치 : 31 → 21

(옷을 찢고 살갗을 찢는 폭탄 파편에도 속도를 늦추지 않고, 오로지 "명령"만을 수행하기 위해 움직인다ㅡ)
(나무가 깊이 파일 정도의 힘으로 도약한 붉은 칼날은, "아벨"의 머리를 노리며 급강하한다)
[ <기동사격> 사용 ]

system

[ 슈 ] 여기치 : 6 → 2

2b6 (2B6) > 5,1

카마로

(무언가의 신호도 하지 않고, 카마로는 아토즈의 머리를, 팔로 막아내었다.)
(붉은 칼날은 보기 좋게 팔뚝에 기분 나쁜 감촉과 함께 박혀 푸른 피가 그 사이로 흘러내렸다.)
(고통이 느껴지지 않는 듯한 감흥 없는 표정을 지은 채 슈와 눈이 마주쳤다. 푸른 눈이 서로 교차하는 순간이였다.)

(ㅡ혼자로는 역부족이다, 느낀 바는 거기까지로 멈춘다. 살해당할까, 죽일 수 있을까ㅡ)
(그런 것보다는, 지금 이 자들은 레이의 방해물이다ㅡ그리고 지금은 아직, 이것들을 치울 틈이 나지 않았을 뿐이다.)
(나이프를 박은 그대로, 카마로의 움직임을 봉하려는 듯 대치한다) ㅡ레이.

레이 버논

..나쁘지 않은 판단이였다, 슈, (나무 기둥 뒤에 숨어, 혼잣말로 그리 중얼거렸다)
(아벨을 노렸던 것 같지만, 결국엔 카인의 움직임을 봉쇄할 수 있었어. 작은 빈틈을 만들어준 것― 그걸로도 충분하다!)
(총을 장전하고, 아토즈의 머리를 조준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것을 발포했다.)
[<기동사격> 사용 |대상: 세번째 다이스]
2D6 (2D6) > 8[6,2] > 8

system

[ 레이 버논 ] 여기치 : 4 → 0

아토즈

(빠르게 몸을 돌려 엄폐하지만, 오른손에 들고 있던 피스톨에 총알이 맞아 떨궈버린다)
칫...! (왼손에 들고 있을 걸! 나이프를 맞았던 욱씬거리는 오른손이 벌벌 떨린다)

"Adam's Sons"

〈페일 블루 샷〉|공격/추가행동|단일|대상에게 [3D]의 대미지([작전판정] 실패 시, [5D]). [어택PC]만을 대상 / 대상: 레이
3d [추가행동 공격] (3D6) > 14[3,6,5] > 14
〈불릿 오브 벤젠스〉|해설참조|자신|시나리오 1회|[타이밍:공격] 이외의 〈불릿전기〉의 다이스롤 직후에 사용. 롤한 다이스에서 3개를 골라, 눈을 5로 변경
[ <페일 블루 샷>의 모든 다이스를 5,5,5로 변경, 총 15의 대미지 ]

레이 버논

[키즈나:지하 카지노 [잔] 사용하여 오버도스 사용- 데미지 경감]
4D6 (4D6) > 12[2,1,5,4] > 12

system

[ 레이 버논 ] 내구치 : 25 → 22

"Adam's Sons"

〈헤이트풀 더블〉|종료|단일※|시나리오 1회|대상에게 [3D] 대미지 / 대상: 레이
3d6 (3D6) > 12[6,5,1] > 12
(피스톨을 잃은 아토즈는, 그러나 품에서 구식 휴대전화를 꺼내 스위치를 누른다)
(그가 도처에 반쯤은 재미삼아, 반은 경계용으로 깔아두었던 폭탄이, 엄폐하고 있던 레이의 뒷켠에서 터진다)

레이 버논

[키즈나:지하 카지노 [해] 사용하여 오버도스 사용- 데미지 경감]
4d6 (4D6) > 15[1,4,4,6] > 15
(제 시야 앞에서 아담즈 썬즈를 예의주시하던 레이는, 뒤에서 터지는 기폭을 눈치채지 못하였다.)
(뒤늦게나마 몸을 피하여, 다리 부근에 미약한 화상을 입은 것을 제외하고는 큰 부상은 당하지 않았으나..) 큭, 이건.. 예상을 못했는데.

(레이가 있는 쪽에서 폭발. 동요와 동시에, 기회이기도 했다. 본능적으로 나이프를 휘둘러 카마로에게 공격을 가했다)
《투명한 살의》|결전|종료|에너미|【여기치】 1|시나리오 3회|[위력(최대치:1D)]의 공격을 한다 / 대상: 4번째 다이스

system

[ 슈 ] 여기치 : 2 → 1

1d6 (1D6) > 5

카마로

(휘두른 나이프는 보기 좋게 카마로의 복부와 얼굴 등, 상반신을 베어갈랐다.)
(푸른 피가 사방에 튀어올라 저의 몸은 물론이고 슈까지 엉망이 되었지만, 개의치 않았다.)
(무언가의 요행인 것 마냥, 상처가 제자리에서 금새 아물렀다.) ...얘, 꼬마야...
(그렇게 말을 걸며, 슈를 들쳐매 지면에 내려꽂았다. 땀을 닦는 것 마냥 얼굴을 정리하고, 슈를 내려다보았다.) ...이런 일은 하지 않는게 좋아.

ㅡ크학...!! (충격에 입에서 푸른 피가 튀어나왔다. 어째서, 데미지가 없지ㅡ?)

system

[ 슈 ] 여기치 : 1 → 4
[ 레이 버논 ] 여기치 : 0 → 4
[ 레이 버논 ] 여기치 : 4 → 6

ㅡ1라운드 종료.
[ 라운드 2 ]

system

[ 슈 ] 여기치 : 4 → 5

레이 버논

(폭발의 충격에서 제정신을 되찾고나면 제 눈에 먼저 보였던 것은, 지면에 꽂혀 푸른 피를 토하는 슈의 모습이였다.) 슈...!
(제기랄, 아벨은 어디에 있는거지? 입술을 깨물며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나무기둥에 등을 붙인 채, 주변을 둘러보았다.)
1d6 [작전 판정] (1D6) > 2

system

[ 레이 버논 ] 여기치 : 6 → 5

"Adam's Sons"

〈페일 블루 샷〉|공격/추가행동|단일|대상에게 [3D]의 대미지([작전판정] 실패 시, [5D]). [어택PC]만을 대상
3d6 (3D6) > 10[6,3,1] > 10

 

카마로

(나무 기둥 뒤에서 태세를 살피고 있던 레이의 뒷편으로....)
(나이프가 꽂힌 두터운 팔뚝이 슬그머니 다가와, 그의 목을 졸랐다.)
미안해요, 이런 짓... 하고 싶진 않지만..
(제 팔뚝에 꽂힌 나이프를 아무렇지도 한게 뽑아, 그의 뺨 부근에 가져다대었다.)
(금빛 머리카락이, 나이프에 스쳐 잘려나갔다.) 아토즈, 오너.. 붙잡았어!

레, ...! (차마 말을 잇기도 전에, 시야 가장자리에서 익숙한 붉은 섬광이 비췄다ㅡ)

아토즈

(그것은, 슈가 인지하기도 전에, 뒤에서 슈의 흉곽을 꿰뚫었다.)
어이... 잊어버렸던 거야. (이죽이면서 꽂아넣은 것은, 슈가 아토즈의 오른손에 박았던 나이프였다)

system

[ 슈 ] 내구치 : 21 → 11

(울컥, 푸른 피가 한번 더 입가를 나와 흐른다. 곁눈질로 뒤에 있는 아토즈를 확인하고는, 고려도 없이 팔을 휘두른다)
(뒤로 휘두른 손에는 소매 안에 숨겨두었던 작은 암기가 잡혀 있었다. 그대로, 아토즈의 목덜미를 향해 찔러넣는다)
[ <기동 사격> 사용 ] 대상: 다이스 6

system

[ 슈 ] 여기치 : 5 → 1

2b6 (2B6) > 4,1

레이 버논

(붙잡힌 채로 그 광경을 지켜보다, 사태를 파악한 것인지 콜록거리며 말을 꺼냈다.) ―잠깐.. 슈...
슈..!! 죽이지마, 기다려! 명령이다!
[<격추> 사용 | 다이스 4에 위력 +2 ]

system

[ 레이 버논 ] 여기치 : 5 → 3

(ㅡ움찔, 팔의 근육이 뒤틀리고, 나이프의 각도를 미세하게 뒤튼다)
(촤악ㅡ붉은 피가 튀어올랐다.)

아토즈

(슈에게 박아넣었던 나이프를 놓고, 베인 목을 움켜잡으며 떨어져나갔다) 젠장, 카마로!! 그대로 죽여!!

카마로

아, 아토즈...! (보기 드문 붉은 피 앞에서 순간적으로 눈 앞에 시야가 흐릿해졌다. 동요했다는 증거이기도 했다.)
(아차, 순간 팔에 힘이 풀려 빈틈을 내버리고 말았다.) 잡자마자 바로 그어버려야 했던건데....
(제 손에 쥐어진 붉은 나이프를, 다시 한 번 레이의 목덜미에 꽃아넣으려 했으나―)

레이 버논

(그 틈새를 놓치지 않고 구속에서 빠져나간 레이는 곧바로 카마로의 미간 정중앙을 향해 총을 쏘았다.)
[전기:<더블 탭> 사용]
2d6 (2D6) > 12[6,6] > 12

system

[ 레이 버논 ] 여기치 : 3 → 1

카마로

(탕! 하는 커다란 총성과 함께 총알은 제 미간에 보기좋게 명중했다.)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져, 지면으로 몸을 쳐박을 것만 같던 카마로는...)
(그대로 레이의 자켓을 붙잡아, 엉망이 된 몰골로 그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 아토즈한테는... 절대 가게 두지.. 않을거에요.
그냥... 우릴... 내버려 두세요,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요...

레이 버논

(괴물같은 재생력으로 보건데, 그를 뿌리치고 아벨 쪽으로 향한다면 분명 나도 단숨에 살해 당하겠지. 슈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슈!

...(목의 출혈로 얼굴이 창백한 "아벨"의 멱살을 잡아 끌어와, 자켓 안쪽을 뒤졌다)
(얼굴을 죽도록 일그러뜨리고 있었지만, 아벨은 저항하지 않았다.) ...회수했어. SD카드.
(그러고는 가볍게 아토즈를 풀어주곤, 등을 돌려 레이에게로 향했다.)

아토즈

...죽이지 않는 거냐.

레이 버논

...안심해, 처음부터 목적은 데이터 회수였으니까.

아토즈

난 너희들을 죽이려 했는데도. (목덜미를 누르고 있는 손바닥 바깥으로 피가 배어나왔다)
놓아주면 이번엔 우리가 너흴 죽이러 갈걸. (창백한 얼굴로 애써 웃으며 이죽거렸다)

레이 버논

겁박하는데에는 영 재주가 없군. (몸을 수그려 아토즈를 주시했다.)
앞으로 도망자 신세로 이곳저곳을 방황하게 되겠지, 그것에 대해선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대로 헤어지기 전에, 궁금한게 있는데.
―왜.... "전부 없던 일로 하고 살라"고, 조언한거지?
기적술사에 대항하는 불릿이 많으면 너에게도 득이 될텐데.
그냥... 이유가 궁금하군.

아토즈

...(힘없이 고개를 들어서 레이를 올려다보았다. 히죽 웃으며 대답한다)
당연히 네가 우리 뒤를 더 캐지 않는 편이 좋으니까. 이 세계에서 발 빼면 우리 위험도 줄어들 거 아니야.
... (이어지는 대답에는, 얼굴을 굳히며 말했다) 그리고,
내가 죽일 녀석은... 나만, 나만이 죽일 수 있어.
그 녀석은 다른 놈들에게 죽지 않아. 나도 빼앗길 생각 없고...
그게 다다. 이번엔 내가 묻지.
(카마로에게도, 슈에게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낮은 목소리로 말한다) 너, "그 녀석"이랑 언제까지 같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하운드를 다루는 네 태도는 명백히 이상해. ...너, 무슨 생각이냐?

레이 버논

짧은 시간 안에 거기까지 간파했나?
(입가에 검지 손가락을 갖다대어, 쉿 하는 제스쳐를 지었다. 일그러진 표정은 언뜻 보기엔 웃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저 녀석은, 내가 죽여야만 의미가 있어. 빼앗길 생각은 이 쪽도 없다.
너도... 복수가 하고 싶다면 잘 생각해보도록 해. "아벨."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정녕 옳은 일인지를. 끊임 없이 고뇌 하고.. 또 고뇌 해야하는거다.
(자리에서 일어나, 슈를 불렀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차를 주차하던 방향으로 등을 돌렸다.)
"아담즈 썬즈", 그리고 "아벨"과 "카인".
이 세 가지를 기억 해, 내가 줄 수 있는 최소한의 경고다.

아토즈

...흐흐. (레이의 등 뒤에서 웃음을 흘렸다)
엿 먹어. 좆 까.

레이 버논

(시선도 주지 않은 채, 아토즈가 들으라는 것 마냥 크게 한숨을 했다.) ...하아..
못 어울려주겠군. ...슈! 돌아가자.

...응. (레이의 뒤를 따르며, 발걸음을 옮기다가...)
(뒤를 돌아, "카인" 쪽을 바라보았다)
(그에게 고개를 까딱이며 목례하는 이유는, 저 자신도 몰랐다)

카마로

(느릿하게 몸을 일으켰다. 총격으로 날라간 안경을 다시 주워 쓰고는, 뚱한 표정으로 슈를 바라보았다.)
(당장이라도 죽을 것만 같았던 상처는, 이미 온데간데 없었다.) ....다시는.. 찾아오지 말아주세요...

(차 근처까지 오자, 입을 열었다) 레이. 저 사람들은 이제 방해 되지 않아? (앞으로도 그럴까, 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다)

레이 버논

그래, 이제 연이 없는 사람들이야. 저 녀석들은.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걸고, 백미러 너머의 폐병원을 바라보았다.) "아벨"은 이기적인 남자니까.
우리 따위는 신경 쓸 겨를도, 신경을 써야되는 이유조차 없을거야.
당장의 욕망에 열중해, 자기는 물론이고 주위 사람조차 집어 삼키다...
결국엔 파멸하고 말겠지. 그 정도의 남자인거야. 아벨은.
(엔진 소리가 들려오고, 차량이 진동하자 후진을 하며 산 속을 빠져나왔다.)

======================
[ 종막 페이즈 ]
ㅡ키즈나 파괴
ㅡ사건 종료
======================
...
레이 버논과 그의 하운드, 슈는 바벨 상단 측에서 부탁한 의뢰를 훌륭히 완수했습니다.
"Adam's Sons"의 데이터를 회수할 것ㅡ방법은 무관했기에 프로페타는 그들이 도망쳤다는 소식에도 개의치 않고 기뻐했습니다.
레이는 데이터를 넘겨주고, 카인과 아벨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걸로 LSI와 바벨 상단은 그들을 더 추적하려면 발품을 꽤 팔아야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원한 건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실험쥐의 데이터 뿐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들이 어떠한 경위로 그런 "불릿"이 되었는지...
이제 알 도리도, 필요도 없습니다.
...
혼자나 둘이 살기에는 넓고 적적하다 느껴질만한 단독 주택ㅡ
나이프가 커피테이블 위에 늘어서 있는 광경은, 그닥 일상적이지는 않습니다.

레이 버논

(쟁반 위에 두 사람 몫의 조각 케이크와 커피 두 잔을 올려 놓은 채, 슈가 있을 거실로 몸을 옮겼다.)
(이전에 아토즈에게 당했던 상처는 거의 가라앉아, 거진 멀끔해진 얼굴로 슈를 내려다보았다.) 치워라, 슈.

(레이를 흘끗 보더니, 묵묵히 손질하던 나이프를 차곡차곡 모아 치웠다. 불만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모를 표정이다)

레이 버논

(작게 한 숨을 쉬고는 슈 몫의 디저트를 놓아주었다) 의뢰인한테서 받은 거야.

...광대? (프로페타를 떠올리며, 움찔했다)

레이 버논

아니, 다른 사람. 그 녀석이 주는건 입에도 대기 싫거든. (커피를 한 모금 넘겼다.)
이제야 맛을 볼 마음이 드나?

아. (짤막하게 탄식하더니 포크를 들고, 케이크를 한입 먹었다)
음. (맛있다는 건지 맛없다는 건지 모를 표현)

레이 버논

.... (내심 그에게 반응을 기대했지만, 아무런 리액션도 보이지 않자 창 밖으로 시선을 돌려버렸다.)
…슈. 외곽도로에서 네가 했던 말, 기억 나나?

...뭐를? (케이크를 먹던 포크를 입에 물고 레이를 멀뚱히 쳐다보았다)

레이 버논

하아, 기억 안나면 됐어. (다리를 꼰 채 한숨을 내쉬고는, 슈를 바라보았다.)
.... (팔짱을 낀 채 제 팔을 만지작 거리다,)
너는 그 때, 나에게 칭찬을 해달라고 했다.
...기폭장치가 숨겨져 있던 아토즈의 차량을 터뜨려, 한 껏 침울해져 있었지.
"데이터도 무사히 구했고, 훌룡하게 일을 마쳤으니... 어떻게 칭찬해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속으로 그리 중얼이며, 슈를 바라보았다.)
너에게는 이제 필요 없는 모양이로군.

(레이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포크를 접시 위에 올리고는 여즉 손에서 만지작거리고 있던 나이프도 한켠으로 밀어버렸다)
"칭찬"은 기억 나.
...내가 침울했었는진 잘 기억 안나지만... 맞아, 레이한테 칭찬해달라고 했었어.
...없던 일로 할 거야? (약간 머뭇거리며 물었다. 정말 그럴 거라고 레이가 말한다면,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레이 버논

아니, 상은 당연히 줄 생각이다.
이 일은... 신뢰가 없으면 못하는 일이거든.
(간격을 두고 떨어져 앉은 소파를 기어가, 슈의 앞까지 점점 다가갔다.)
(슈의 눈 앞까지, 몸을 비집고 들어와 턱을 한 번 손으로 쓸었다.)
(숨결이 닿을 정도의 거리에서, 이전 차량 안에서 마주봤던 것 처럼 그의 푸른 눈을 응시했다.) ...잘 했어, 기대 이상으로 훌룡했다.
(그의 뺨에 쪽, 소리가 남게 입을 맞추고는 떨어졌다.)
...마음에 드나?

...(눈을 동그랗게 뜬 채로 레이를 바라보았다)
(입술이 닿았던 뺨을 손 끝으로 더듬어보다가, 겨우 입을 열었다) ...잘... 모르겠는데.
...왠지 그리운...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고... (뺨을 문지르며, 눈은 어딘가 먼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ㅡ그래...)
(아주 예전에, 정말 예전에... 누군가가 이렇게 뺨에 입을 맞춰준 적이 있던 것 같다)

레이 버논

... 잘 모르겠다니, 어쩔 수 없지. 내 방식이 이상한걸지도 모르겠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하지만... 네가 "그립다"라고 말해주는건, 썩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아, 슈.

ㅡ아, (다급하게 레이의 손목을 붙잡았다)
나쁜 의미가 아니었어. 그러니까...
좋았어. 고마워, 레이.

레이 버논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를 잠시간 멍하니 바라봤다.)
(반댓쪽 손으로 그의 어깨를 강하게 밀친 채, 소파에 슈를 넘어뜨렸다.)
(그 위로 몸을 포개듯 올려... 위에서부터 그를 내려다보았다.)
애송이 자식, 그런 말은 가슴 안에 담아놓는거다.

가슴... 안에? (상황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는 듯 반문했다)

레이 버논

모르는게 당연해. 지금 너는. 그러니…
내 말이 이해가 되었을 때 즈음엔, 이것보다 더 좋은 것들을 해줄게, 슈.

이건... 명령이 아니지? (물어보고는, 눈을 내리깔며 무언가 생각하더니...)
...응. 노력할게. (다시 레이를 바라보는 눈은, 조금 부드러웠다)

레이 버논

(느릿하게 몸을 일으켰다.) 그래.
이제 나이프 손질을 하든, 다과회를 즐기든... 네가 원하는대로 해도 좋아. 내 볼일은 이 것으로 끝이니까.
(그렇게 말하며, 레이는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올라갔다.)
(모든 일이 끝났다. 아토즈와 카마로는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아지트에서 부상당한 몸을 달래고 있을지, 어쩌면 상처도 제대로 막지 못하고 도망을 다니고 있을지...)
(아토즈는 나에게 전부 잊어버리고 나만의 삶을 살라고 했다.)
(기적술사니 뭐니, 온갖 구실을 갖다 대었지만...사실 제일 도망치고 싶은 것은 본인이 아니였을까.)
(하운드를 물건처럼 여겼지만, 하운드와의 시간에 집착하는 모습 또한 역시,)
(짧은 순간 동안의 대화를 되새기며, 레이 버논은 저도 모르게 기함을 하였다.)
"아벨"의 모든 행동이 이제서야 설명이 되는군.
(그냥, 모순적이 될 수 밖에 없었던거야. 전부 손에 쥐고 싶으니까.... )
(복수하는 것도, 하운드와의 시간도... 전부...)
(그리고.. 그런 남자에게서 공감을 느끼는 나 역시도...)
(어쩌면, 뒤틀려가고 있는걸지도 모르겠군.)

축복-가스펠-에 소중한 이를 잃고, 그 복수를 위해 길을 나아가는 자들.
그 끝에 있는 것은 일상일까, 저주일까.


신은 아벨을 죽인 카인에게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표식을 남겼다.
그것은 그 누구에게도 해를 입지 않고, 오직 영원히 자신의 죄를 곱씹을 수 있을 영겁의 기간.


아아... 죽인 것은 "내"가 아니라, "너"였을지도 모른다.
그런 깨달음도, 아득한 의식의 뒷편.


원죄를 저지른 아담의 아들들은, 그저 거짓 목숨을 부지하고 살아간다.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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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무 아래에는 "시체"가 묻혀있어
당신과 같은 것을 먹고 사는


대체 얼마나 잃어버린 걸까
불안과 우울에 인사를 해


이걸로 됐어 내게 행복은 어울리지 않아


텅 빈 양심으로
힘없이 풀린 눈으로


당신 몸속의 핑크를 바라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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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3 23:19 세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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