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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4 15:00 세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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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형 소라바미와의 격전으로 인해,
인류해방전선 밤날개와, 그 인근의 포트리스는 큰 피해를 입었다.
소라바미가 출현했던 에어리어에서 발견된 거대한 지하도시.
우리는 그곳을 조사하여 일대의 안전을 확보할 필요가 있었다.
두 사람은 밤날개로부터 권유를 받아, 조사단에 참가하게 된다.
기록에 없던 수수께끼의 지하도시에, 무엇이 도사리고 있는지 알지도 못한 채ㅡㅡ
『광쇄의 리벌처』
「skyblue under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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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ASHBACK ]
...
군체형 소라바미의 습격으로부터 며칠이 지났습니다.
"에이스 오브 에이스"ㅡ라는 칭호가 걸맞을 정도로, 미샤와 린더가 타고 있던 리벌처가 군체를 상대로 활약하여 피해는 괴멸적이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모두가 각개격파가 가능한 대응력을 가지고 있던 것은 아닙니다.
사상자의 수는 상당하고, 크고 작게 피해를 입은 포트리스도 여럿입니다.
로도덴드론에서 샹그릴라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잠시 귀환할 때,
로도덴드론의 격납고 한켠에는 반파당한 리벌처,
그 주변에 놓여있는 꽃다발, 술병...
그리고, 바삐 오가면서도 그 앞에서 묵념을 하던 사람들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샹그릴라는 방위 능력을 갖고 있던 포트리스였기에, 다행히 그리 심각한 피해는 입지 않았습니다.

히로

ㅡ여태 이페에서 받은 물자도 있고, 밤날개에서도 훈련 참여 기간동안 받은 물자가 있거든요. 샹그릴라의 복구는 거의 완료되었습니다!

짧은 기간동안 샹그릴라는 금세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며, 히로가 방위부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하고 있는 미샤와 린더에게 말을 꺼냅니다.

히로

(완두콩을 한아름 입에 넣고 씹으며 말한다) ...로도덴두론쪽이 문제지만요오. (입 안의 콩 때문에 발음이 뭉개진다)
제공해준 물자도 있으니, 저희도 식량 플랜트에서 생산된 것들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하긴 했어요.
그쪽은 플랜트가 거의 없어서 밥이 최악이라던데요. 다른 포트리스의 지원이 없으면 거의 통조림만 나온다던데. 어땠어, 미샤?

미하일

에.. 그해호..(말하며 옆에서 빵 한쪽을 크게 떼어 우물거리고 있었다. 목이 막히는지 크헙! 하고는 한번 마른기침을 하다가 수프를 한입 떠 먹고는) 고기통조림이 나온 날엔 괜찮았는데요.. 그 외에는 완전 꽝? 한창 전투훈련 마치고 왔는데 받아본게 전투식량 세트라니..
엄청 별로였다니까요. 후식마저 건빵이라니? 말도 안되는 거예요.(하고, 말을 마친 뒤 린더의 식판 옆에 놓여진 스콘과 우유를 아무렇지 않게 제 앞으로 가지고 간다.) 안 드실거죠?

린더

(입꼬리만 올려 작게 웃고는 내버려 둔다. 식사는 금방 마친 건지, 대신 커피를 홀짝인다)
밤날개의 복구 상황은 전달 받은 것 있나?

히로

(브로콜리에 붉은 소스를 찍어서 우물거리고는, 삼킨 뒤에 대답한다.) ...리벌처는 그래도 수리해서 쓸 수 있는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바깥에 훈련을 위해 전개되어 있던 후방지원부대가 피해가 커서...
인근 포트리스로부터 이번에 밤날개로 지원하는 지원병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쪽도 지원자가 몇몇 있었어요.
그치만... 지금부터 교육을 받아야하니 밤날개가 재기하려면 좀더 걸리겠단 느낌? (포크로 붉은 소스를 휘적거린다)
아참, 키마이라로부터 슬슬 조사 준비를 하자는 얘기가 들어왔는데, 본격적인 보고라기보단 구두전달에 가까운 거였어서...
정말 가는 거예요? (하며, 린더와 미샤 쪽을 바라보았다. 조금 걱정 어린 눈치다)

미하일

아, 그 날 잠깐 얘기는 했었는데..(하고는, 군체형 소라바미를 쓰러뜨려떤 날을 떠올린다) 네, 얘기가 그렇게 됐어요. 아무래도 선봉 조사대라.. 뭐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어깨를 으쓱거린다)

히로

...그 미샤가 말이지~... (소스를 찍었던 포크를 입에 우물거리며 미샤를 가늘게 뜬 눈으로 쳐다본다. 기특함과 감회가 남다른 감정이 섞인 눈이다)

미하일

엑.. (붉은 소스를 그냥 찍어 먹는 히로를 향해 안 맵나? 하고 의문스러운 시선을 던진다.) 그, 다 컸다느니 애가 아니라느니 하는 말은 금지거든요? (뒤이어 린더를 째려본다)

린더

...(자신에게 시선이 오자 슬쩍 눈을 돌린다)

히로

그런 거 아니야~ 의외라고, 처음엔 타기 싫어했으면서 이제 완전 에이스 파일럿이 다 되었으니까.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는 지하도시로 간다니 조금 걱정은 되는데... 응응, 혼자 가는 것도 아니고 "에이스"니시니까 잘 하겠지. (과하게 띄워준다)
조사단은 키마이라도 포함해서 합계 8기나 출발한대니까... 하나로도 소라바미를 상대하는데 무슨 일 있겠나 싶구~

미하일

("에이스" 라는 말에 기분 좋아진 듯 배시시 웃다가) 역시 그렇죠? 그 정도 규모면 어지간한 중대형 소라바미 제압 정도는 일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누나 말대로 혼자 가는게 아니니까. ..(아까와 다르게 눈웃음을 거두지 않은 표정으로 린더를 바라본다.)

린더

...크흠. (시선이 뜻하는 바를 눈치챘는지 괜히 헛기침을 낸다. 귀 끝자락이 조금 물들기 시작했다.)
...미샤의 실력이나 격추기록은 객관적으로 봐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문제가 있어도 최대한 생환을 목표로 할 것이니 걱정 말도록.

히로

(가늘게 뜬 눈으로 미샤랑 린더를 번갈아 본다)
(그러더니 미샤 쪽으로 몸을 기울여서는 속삭인다) 뭐 했지?

미하일

(남은 스콘 조각을 입에 털어넣다가 히로의 말에 사레들린 듯 크게 켁켁거린다) 컥, 커헉..!!! 네에에에에에에? 아아아아아...아.ㄴ.... 아! 몰라요! 먹은거 치우고 올게요! 특이사항 있으면 따로 보고할게요!
(급하게 식판을 정리하며 일어선다.)

히로

(생각보다 격한 미샤의 반응에 당황하며, 소리친다) 아, 미샤! 오후 중에 로도덴드론으로 출석하라는 얘긴 있었으니까 잊지 마~!

린더

...(미샤의 반응에 이마를 짚고 한숨을 쉰다. 아직... 애일지도...)

이렇게 보면 아직 초짜에 어린앤데ㅡ하며, 린더의 마음을 대변하듯 히로의 웃음기 섞인 말이 흘러나옵니다.
그럼에도, 인류해방전선 밤날개에서 보는 미샤의 활약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정예 중의 정예".
...해가 가장 높이 떠 있을 적의 오후ㅡ
로도덴드론에서 8기의 리벌처가 일제히 날아오릅니다.
키마이라의 "나이트호크"를 필두로 하는 정예 조사단.
나이트호크의 뒤를 바로 잇는 것이, 천사의 모습을 한 회백색의 알바트로스.
그 누구도, 이런 배치에 불만을 가질 수 없습니다.
이들이, 인류해방을 이끌 수 있는 최전선의 리벌처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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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S ]
...
광활한 모래의 대지를 비행하고 있노라면,
곧 눈 앞에 펼쳐진, 직경 100미터 이상의 거대한 구멍이 보입니다.

키마이라

[ ㅡ포인트 발견. 하강한다. ]

키마이라의 지휘에 따라, 수직으로 나 있는 거대한 굴로 리벌처들이 하강하여 내려갑니다.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지 알 수 없는 굴을 천천히 내려가다보면...
모래와 암석으로 되어있는 벽이 점점, 모습이 바뀌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포트리스의 외벽과도 비슷한 두꺼운 철판 구조가 보이면서, 이윽고,
칠흑과도 같던 시야에 갑자기 빛이 뛰어듭니다.
ㅡㅡ......
그것은, 소라바미에게 빼앗겼던 푸른 하늘.
지하도시의 천장에, 나노머신으로 파랗게 밝혀진 반원형의 하늘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그 하늘 아래 펼쳐지는 빌딩 숲은 역사 자료 안에서나 보아왔던 전쟁 전의 건축물들.
그 사이로 고속도로가 거미줄처럼 뻗어 있습니다.

키마이라

[ 이건... 놀랍군! 인류사에 기록된 것중에서도 드문 규모의 거대 도시다. ]

미하일

.. 우와....(하강하다말고 스크린으로 보이는 도시들에 시선을 맞추고 있었다.) 그러니까, 황야 이전의 세계는 이런 느낌이었을까요? 그런거죠? 저 건물 하나하나마다 전부 사람이 들어차있구요?(흥분했는지 이것저것 질문하는게 많아졌다.)

키마이라

[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 것 같지만. ] (이쪽도 거대한 발견에 꽤나 흥분한 눈치다)
[ 최대한 무언가 발견하고 돌아가면 좋겠군! 예전에 살던 인류의 생활상이나, 로스트 테크놀로지나ㅡ ]

키마이라의 들뜬 목소리는 이내, 튀어들어온 다른 무전에 지워집니다.
[ 키마이라! 군체형 소라바미의 잔당입니다! ]
[ 수는 적은 것 같지만 이쪽을 눈치채면 곤란할 것 같습니다. ] 다른 리벌처 파일럿의 경고가 모든 리벌처에게 전달됩니다.

키마이라

[ 도시는 충분히 넓다. 최대한 교전을 피하고 각자 조사를 시작하도록. ] (침착하게 명령을 전달하고는)
[ ㅡ이 조사단은 정예 중의 정예. 자신 있는 녀석은 각개격파를 해도 문제 없겠지. 난 너희들을 믿는다. ]
[ 우리는 인류해방전선 밤날개다. 이 조사도 언젠가 소라바미로부터 우리 인류가 하늘을 되찾기 위한 포석이 될 것이다. ]
[ ㅡ그럼, 전체 산개하라! ]

ㅡ키마이라의 명령을 끝으로, 8기의 리벌처는 각자 다른 방향으로 뻗어나갑니다.
우리들 역시, 이 넓은 폐허도시를 다니며 무언가 찾게 되겠죠.

미하일

ㅡ 라저, 조사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좌표, W112, N43 (정해진 포인트로 이동하며 조종간을 돌리다 스크린 속 어느 한 곳에 시선이 꽂힌다.)
(그것은, 교과서 속 어느 페이지의 삽화에서 보았던 건물과 비슷해 보였다. 유독 기억에 남은.. 먼 옛날 인류가 자신과 친우, 가족의 소원과 앞날을 신에게 기도했다던.)
(리벌처는 정해진 좌표에서 조금 벗어나 "성당" 의 인근으로 착륙했다.)
저, 조금 둘러보고 가고 싶은 곳이 생겼는데요. 이것도 조사의 일종이니까..
괜찮죠? (말을 마치고 린더를 바라본다.)

린더

(자신도, 이런 정경은 처음이다. 겉은 무표정이지만 감탄해야할지 긴장해야할지 모르겠는 감정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미샤를 따라 전방위 스크린이 비추는 거대한 건축물을 바라보았다. 낡았지만, 하늘을 찌르려는 듯 솟아있는 첨탑은 건재하다.) ...괜찮겠지, 조사 목표가 명확한 것도 아니니 명령 위반은 아니다.
...여기는 지아드 입자가 없다. 포트리스 내부와 같은 환경이군. 기체에서 내려서 조사해도 좋을 것 같구나. (스크린을 확인하며 덧붙였다)

미하일

.. 방호복이 없어도 된단 건 좋네요. 그럼, 해치 열게요.(말하곤, 조종석 패널을 조작한다. 입력된 커맨드에 따라 해치가 열리자 먼저 크레이들에서 내린다.)

ㅡ크레이들에서 내려, 상아색의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약간 어두운 실내. 까마득히 높은 천장, 그 위에서부터 화려한 색유리들을 통해 빛이 제한적으로 들어옵니다.
빛줄기가 닿는 곳에는 작은 입자 알갱이처럼 부유하고 있는 먼지들이 빛을 받아 반짝이고 있습니다.
삭아가는 길다란 나무 의자들. 그 사이를 걸어 앞으로 나가보면...
조금 파괴된 벽면으로부터 들어오는 햇살로 색이 바란 건지, 원래 그런 색인 건지ㅡ
어떤 여성을 본뜬 회백색의 상이, 고개를 살짝 들어서야 볼 수 있는 위치에 조용히 서 있습니다.
그것은 무언가를 위해 기도하듯, 눈을 감고 자신의 손을 마주대고 있습니다.

미하일

(긴 원목 의자들 가운데에 나 있는 복도를 따라 깔린 붉은 카펫 위로 천천히 걸어 나간다. 발을 구를때마다 깔려있던 먼지가 일어나고, 의자의 기둥을 조심스럽게 쓸면 하얗게 서리내린 듯 쌓여있던 먼지가 손가락에 내려앉는다.)
(손을 살살 털어내고는) 황야의 사람들은.. 살아남기 바빠서 이런 걸 만들고 다 같이 모여 뭔가를 기도할 여유가 없었겠지만. .. 여기 있던 이들도 우리의 존재를 알았을까요?
여긴.. 기도를 하는 곳이라고 했으니까요. 그럼.. 우리가 무사하길- 같은 기도도 했겠죠? 그랬다면 좋겠네요.

린더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미샤를 뒤따라 카펫을 밟는다. 끝없이 높게 이어지는 천장을 올려다보며 대꾸한다) 글쎄ㅡ 이정도로 사치스러운 건물은 아마 전쟁 이전이나... 그 즈음에 만들어졌겠지.
"광휘" 정도가 아니면, 황야의 사람들은 이런 곳을 위해 자재를 쓴다고 하면 들고 일어서겠지. 그보단 집을, 그보다는 먹을 것을. (말하며 리벌처가 없던 시기의 샹그릴라를 떠올린다.)
...(제한되고 고갈되어가는 물자를 빼앗기 위해 칼을 드는 시민들을 제압하는 것도 자신의 일이었다. 이런 사치는 아마 이후로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
..."저것"이 그들이 섬기던 우상인가보군. (하며, 회백색의 상을 가리켰다)

미하일

(린더의 가리킴을 따라 금장 받침대 위에 세워진 회백색의 상을 올려다본다.) 알바트로스랑.. 닮았어요.
린더 씨 말대로 이런 건물을 짓는다고 하면 모두가 반대하겠지만요. 저 상을 보고 있자면..
이건 제 생각이지만요.. 리벌처는 건 모두의 기도를 이뤄주었으면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 만들어진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린더

...학교에서 리벌처는 전쟁병기로부터 시작됐다고 배웠을텐데도? (책하는 것은 아니다. 의문을 담아, 알바트로스와 닮은 우상을 바라보는 미샤의 등을 바라보았다)

미하일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서 만들어진게 더 많겠지만요. 어쩌면 전쟁을 멈춰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만든 기체도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어요. (어깨를 한번 으쓱하고는)
누가 뭘 바라고 만들었건간에 그 안에 타는 것도 사람이니까.. 린더씨 말대로 리벌처는 결국 병기가 될 수밖에 없었던 걸지도요.

린더

...사람이니까. (미샤의 말을 읊고는 다시 성모상을 바라본다.) 그래, 역사 기록만으론 단정할 수 없겠지.
ㅡ그들도 기도했으면 좋겠구나. 하늘로 날아오른 병기 안의 사람들이 오늘도 살아돌아오기를.
...다시 마주볼 수 있기를,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같이, 다 함께 웃을 수 있기를. (눈은 어느새, 어딘가 너머를 바라보고있다.)
......(입을 다물고 한참을 침묵하다가,) 기도하고 갈까?

미하일

그냥 가자고 할 줄 알았는데. 린더씨라면..(최우선 목표는 조사라느니, 출몰하는 소라바미의 격퇴라느니.. 같은 얘기를 할 줄 알았는데. 조금 의외였지만 놀라지는 않는다.)
네, 해요. 저도 마침 할 게 생겼거든요. (그리고는 성모상 제일 가까이의 원목 의자로 다가가 자신과 린더가 앉을 자리만큼 먼지를 탈탈 털어낸다.)

린더

(먼지를 풀풀 날리면서 터는 미샤에 잠시 피식 웃고는, 곁에 앉는다) 뭐라고 기도할 거니?

미하일

원래 이런 거 말하면 기도의 효력이 사라진다고 했는데.. (볼을 부풀리고는) 어쩔 수 없죠. 린더씨하고는 비밀이 있을 수 없으니까-.
키마이라씨가 말했던 소라바미로부터 하늘을 되찾는 그런.. 거창한 거까진 바라지 않아요.
그냥, 안전했으면 좋겠다고나 할까요. 저나 할머니 뿐만이 아니고.. 린더씨까지도요.
아, 아니.. 그러려면 히로 누나도 그래야 하고.. 또..(생각이 너무 많아진 듯) 그냥.. 행복한게 좋아요. 울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특히.. 린더씨가요.')(그리고 눈을 감고 조용히 손을 모아 기도한다.)

린더

...(기도하는 미샤의 옆얼굴을 잔잔한 미소를 띄우고 바라본다)
(그리고, 옛 친우들이 타던 리벌처를 닮은 성모상을 바라보았다. 언젠가, 우리들이, 네 아들이 타고 있던 리벌처를 지켜봐달라고 염원했던 적이 있었지.)
(손을 모으는 것은, 기도하는 것은 한번도 한 적이 없었다. 신이 있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래서 그저 눈을 감았다. 미샤의 기도가 끝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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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S 2 ]
...
"성당"이란 건축물에서 나오면, 정찰 중인 건지 그저 먹잇감을 찾는 건지...
며칠 전에 보았던 벌레 만큼 작은 군체형 소라바미의 떼가 벽 하나 사이를 두고 스쳐지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그들을 피하면서 조사를 하려면, 진전이 조금 더딜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성당 앞에 세워두었던 리벌처에 다시 올라, 미샤와 린더는 본래 목적이었던 조사 포인트의 좌표에 도착합니다.
그곳은 일정한 양식의 아파트가 늘어서 있는 주택가.
휴식을 위한 공터가 하나 있고, 위에서 바라보고 있노라면 구멍이 여러개 뚫린 규칙적인 형태의 박스가 늘어서 있는 느낌입니다.
드문드문 파괴되어 온전한 모습을 잃은 건물에, 리벌처의 손이 내려앉습니다.
돌무더기가 흩뿌려져 있는 중간층부터 진입하여 비교적 온전한 방에 진입하면...
삐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문가로 로봇 개가 달려옵니다.
[어서오세요, 박사님.] 이라며, 입력된 목소리가 나오는 로봇개가 미샤의 발치에서 갸웃거립니다.

미하일

(제 발치에서 꼬리를 흔드는 로봇 개를 신기한 듯 내려다본다.) 와아.. 아, 안녕? (박사님이라는 호칭이 신경 쓰였지만 일단은 인사를 했으면 받아줘야겠지.)

로봇개는 미샤의 대답에, [오늘 오후의 일정입니다, 박사님.]하며 홀로그램 스크린을 띄우지만...
노이즈가 가득해서 분간할 수도 없습니다. 개의 목소리도 [---, -----, -----...] 하며, 지직거릴 뿐입니다.

린더

움직이는 게 용한 상태구나.

미하일

.. 여기서 혼자 기다린거겠죠? (말을 마치고 고개를 들어 살풍경한 방의 풍경을 바라본다.)

린더

(방에도 역시, 먼지가 가득하다. 하지만 그것 이상으로 살림살이가 거의 없다. 제복으로 보이는 옷이 벽에 걸려있고...)
(시선은 테이블 위의 가족 사진으로 넘어간다. 살짝 먼지를 손가락으로 닦아내면 웃고있는 세 명의 가족 구성원이 있다.)
그랬던 것 같구나, 이 방의 주인도 혼자였겠고.

미하일

.. 혼자라서 이런..(걸 옆에 두고 있었구나. 하고 생각하며 제 발치에서 떠나지 않고 무언가 알 수 없는 메세지를 끊임없이 출력하는 개를 바라보다 무심코 침대 옆 서랍을 연다.)
(낡은 서랍 안에는 만년필과 함께 연구자료로 보이는 종이뭉치가 있었다.) 린더 씨, 여기 뭔가 있는데.. 한 번 읽어보실래요?

린더

(한쪽 눈썹을 치켜뜨더니 미샤가 건넨 종이다발을 받아든다. 종이 몇 장을 팔랑거리더니... 미간이 서서히 좁혀진다)
...유사 시에는 연구소 째 기록을 말소하자는 전제로 설계를 진행ㅡ
지아드 에너지에 의한 자가재생과 증식을 행하는 독트린... 벌처와 스카이이터의 싸움 로직을 붕괴시킬 정도로 강력한...
...인류 전체에 있어 위험하다고 판단해서 개발 스탭 일부가 파기를 원했으나... ...
이건... 군체형 소라바미의 연구 기록이다.
여기서 만들어진 녀석인가보군.

미하일

그럼 이 집의 주인은...(말하곤, 로봇 개를 향해 쓸쓸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린더

"스카이이터"ㅡ소라바미로 상대 국가만이 아니라 인류를 멸절시킬 정도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던 박사겠군.
...원수겠구나, 그들의. (가리키는 건, 로도덴드론의 사상자들이다.)

미하일

.. 이해할 수 없어요. 왜... ...(주먹을 꽉 쥔다.) 우린 이렇게 힘들어하고 있는데..

린더

"벌처"는 전쟁병기로 시작했다. (다시금 가족사진에 시선을 돌렸다)
하늘에서 쇄도하는 인간형 병기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 했던게 스카이이터라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니까...
...(640년 전의 선후관계를 따져봤자, 그다지 달라지는 건 없다. 입을 다물었다가 다시 열었다.)
ㅡ원수라는 말은 그다지 맞지 않겠구나. 어차피 우리 모두가 지아드 전쟁의 자식들이니.
키마이라가 원하는 세상이란 게, 그 인연의 끝이겠지.

미하일

(린더가 말한 '전쟁의 자식들' 이라는 말에 더욱 더 마음이 복잡해진다. 그도 그럴것이.. 자신은 "슈발리에" 다. 640년전의- 인간이 인간을 죽이기 위해 만든 병기에 탑승하기 위해 길러진 자들.. 그들의 후손.)
..그렇죠, 이제 와서 따지기엔 너무 오래된 일이니까요.. ...
부모님이.. 적성을 물려준 것에 대해서는 사실 원망도 좀 했어요. 그렇지만 오늘만큼 원망스러운 느낌이었냐 하면 그건 아니네요.
...(반파된 집 창틀에서 내리쬐는 인공 햇살을 하릴없이 바라보다가) 그래도 탈 거예요. 지킬 게 있으니까.
여긴 더 볼 게 없는거 같은데.. 갈까요? (하고, 제 발치의 로봇 개를 내려다본다.) 이 녀석은..

린더

...원한다면 가져가도 좋겠지. 수리가 가능할 지는 모르겠다만... 연구 자료는 밤날개가 바라던 자료일테니 확보한다. (옆구리에 종이뭉치를 끼며 말했다)
... (그리고, 덧붙인다) 미샤, 과거의 잔재에 자신을 투영하지 마라.
네가 말한대로, 넌 네 부모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쟁 당시의 병사도 아니니까.
넌 "내" 슈발리에다.

미하일

.. 과거의 잔재라.. (기계음을 반복하는 로봇 개를 양 손으로 조심스럽게 들어 올린다) 그래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쨌든.. 잊어버리면 과오를 또 반복할테니까요.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그러니까.. 같이 가자.
그리고 린더씨가 무슨 말 하는지도 아니까 너무 걱정 말아요. 저, "린더씨의 슈발리에" 잖아요?

린더는, 작은 미소로 화답합니다.
벌처와 스카이이터의 개발, 이해득실, 전쟁, 그리고 수 없이 많이 스러져가던 인류...
한 때의 푸른 행성은 회색의 모래로 뒤덮였습니다.
그럼에도 이 땅에 두 사람이 서 있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한때의 전쟁병기를 타고, 인류를 지키기 위해, 서로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기사와 그의 반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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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IEFING ]
...
이따금씩 들리는 소라바미의 날갯짓 소리.
오랜 기간이 지나 자연스레 붕괴하는 건물들의 소리...
아무도 없는 텅 빈 거대한 지하도시에 울리는 소리는, 그런 것들 뿐입니다.
조사에 나갔던 리벌처들은 보급부대가 머물러 있는 광장에 모여, 발견했던 것들을 보고합니다.
그리하여 나온 결론은, 이곳은 지아드 전쟁 당시 비밀리에 스카이이터를 제조 및 연구하던 군사시설이라는 것.
그리고, 한 리벌처 파일럿이 도시 끝자락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하였다고 보고합니다.
잠깐의 보급과 휴식을 마치고, 키마이라의 지휘로 다시 날아오르는 리벌처들.
파일럿이 보고했던 위치로 가면, 지하 도시의 끝부분에는 거대한 암석 벽이 막다른 길이란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린더

레이더에 확실히 이상한 것이 잡힌다. 이건... (모니터를 확인하고 있다가, 기함하며 말을 줄인다)

암석 벽은, 광학미채로 어떠한 것을 숨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석을 마치자 드러나는 건...
...모든 리벌처가 해석을 끝내고, 암석이 아닌 거대한 철제 문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것은 수십 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격납고.
게다가 격납고 앞에는 딱 봐도 한둘이 아닌 "스카이이터"가, 문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키마이라

[ ㅡ다행인 건, 녀석들은 오프라인 상태인 것 같다. 하지만 주의하도록. ]
[ 상당한 숫자에, 격납고도 꽤나 거대하다. 탐색은 조심해서 진행해야겠어. ]
[ 해리, 네가 접근해 봐라. 네 기체는 그레이스탈링이니 어느정도 회피기동이 가능하겠지. ]

해리라고 불린 작은 기체의 파일럿은 [ 확인, 접근합니다. 문을 열 수 있을지 확인할게요. ] 라는 대답을 남기고 서서히 격납고 쪽으로 향합니다.
그러자...
석상처럼 미동도 없던 스카이이터들이, 일제히 눈을 떠,
접근하는 리벌처를 향해 지아드 에너지의 집중포화를 날립니다!
[ 으아악!! 실드 파괴되었습니다, 이탈합니다! ]

키마이라

[ 즉시 산개해라, 기사들이여!! ]

린더

미샤, 수가 많다! 회피해라!

미하일

바로 회피하겠습니다! 크레이들 충격 주의하시고요!!(급하게 조종간을 붙들고 방향을 튼다. 그 순간 에너지포와 기체 사이의 틈새는 고작 몇 미터 정도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

일제히 도시 안쪽의 푸른 하늘로 산개하는 리벌처들!
스카이이터들은 그것들을 맹추격하며 따라붙습니다.
에너지포를 피하며, 무전의 키마이라가 소리칩니다.

키마이라

[ 이 괴물들이 밖으로 나가면 안 된다! 여기서 끝장을 낸다! ]
[ 인류는 반드시 하늘을 탈환한다! 살아서 보자, 동포들이여!! ]

그 즉시, 검푸른 나이트호크가 저편 하늘로 비상하는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뒤쫓는 두, 세 마리의 스카이이터.
이미 주변에선 따라잡혀 교전이 시작되거나, 다른 파일럿들의 배틀크라이가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샤와 린더의 기체를 추격하고 있는 것은...

린더

저 "두 체"는 떨쳐내지 못 하고 있다, 미샤! 응전해야겠다.

미하일

(무전을 통해 다른 이들의 교전 소식이 울려퍼지고, 린더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확인. 알바트로스도 교전 시작하겠습니다!

린더

상대의 크기는 리벌처 정도! 모습은 쌍자룡형의 소라바미다!
2체가 서로 얽혀서 이쪽을 향해 비행하고 있다. 녀석은 둘이 하나로 프로그래밍된 것 같군.
ㅡ이 지하도시의 하늘은 낮다, 미샤. 고도나 건물에 주의하며 교전하도록!

미하일

(린더의 말에 크레이들의 스크린을 통해 하늘을 올려다본다. 이 하늘도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포트리스의 인공 하늘과 다름없던 것이었다.) 알겠습니다!

ㅡ거짓으로 꾸며진 푸른 하늘을 향해, 리벌처는 날아오릅니다.
그리고 그 뒤를 쫓는 쌍둥이 용ㅡ...
===========================
[ MISSION ]

린더

ㅡ소라바미, 소용돌이를 그리는 움직임으로 이쪽의 뒤를 맹추격 중!
10초 뒤에 소라바미의 공격 사정권에 돌입한다! 10, 9ㅡ

미하일

(카운트를 세는 린더를 슬쩍 바라보다 조종간을 붙듣는 손에 힘을 준다.) '이번에도, 같이 돌아가요.'

ㅡ그 염원에, 린더가 무어라 반응할 새도 없이,
정확히 10초 뒤, 그 순간.
2체의 쌍자룡은 음속을 뛰어넘은 스피드로 서로 반대방향으로 쪼개집니다!
1체는 하늘 높이ㅡ
다른 1체는 대지에 착지하고, 음속으로 빚어진 그 굉음과 흙먼지가 도시 내에 울려 퍼집니다.
그리고ㅡ

린더

ㅡ이쪽으로 접근해온다!

그 반동으로 리벌처를 향해 쏘아지듯 거리를 좁혀오는 소라바미!

린더

(숨 쉴 틈도 없이 오퍼레이팅을 계속한다) 소라바미의 위치를 스크린에 표시할테니 자리를 잡아라!

미하일

윽..! (이전 훈련때의 양동작전이 떠오르는 듯 진저리를 친다) 고도 확인, 플라이트 6으로 상승 전개합니다!
(제 눈 앞의 스크린의 화면을 몇번 터치하듯 조작하고는) 소라바미 실드 내구력 간파 시도합니다! 확인을!(밤날개의 보급부대 쪽에 무전을 보낸다.)

보급부대 측의 무전이 옵니다. [ 소라바미 실드 내구력 간파, 활성화 완료했습니다! ]
[ 무운을 빕니다, 슈발리에님! ]

린더

ㅡ메인 독트린 데이터도 전송받았다. 확인해라, 미샤.

미하일

(암호화 데이터 해석 중.. 이라는 메세지가 스크린에 표기되고 얼마 안 지나)독트린 데이터 해석 완료. 확인했습니다.

린더

현재 메인 독트린 A의 위치다.
원하는 대로 날아라, 미샤!

[ 리벌처의 턴 _ 1 ]

미하일

현재 시스템 상태 올 그린! 지아드 에너지 충전합니다!
8B6 【지아드 에너지 습득】 (8B6) > 4,3,3,5,3,1,4,2
지아드 에너지 습득 완료! 에너지 안정화 들어갑니다! (다이스 1 재굴림 합니다)
1d6 (1D6) > 4
(굿 툴 사용해서 다이스 5를 6으로 변경합니다)

system

[ GM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4 です。
[ GM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3 です。
[ GM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3 です。
[ GM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6 です。
[ GM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3 です。
[ GM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4 です。
[ GM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4 です。
[ GM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2 です。

린더

에너지 안정화 확인! 플뤼겔은 어렵겠군.
소라바미 양쪽 모두 이글램페이지의 사정거리 안이다!

미하일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이글램페이지의 총구는 소라바미 甲을 향한다.) 발포 허가를!

린더

좋다, 발포하라!

미하일

파보르 이글램페이지 발사! (다이스 2,3,6 사용합니다)
5ATK<=(6)[>=6:+5] 【어택 : 파보르 이글램페이지】 (5attack<=6[>=6:+5]) > 1,4,4,5,6 > クリティカル 1 > ヒット数 6 > ダメージ 11

system

[ 소라바미甲(공개용) ] 실드 내구력 : 9 → 0
[ 소라바미甲(공개용) ] 실드 내구력 : 0 → 9

린더

잘했다! 처음 쓰는 무기인데 다루는 게 제법이구나!
리액션 독트린이 온다!

지상을 돌고 있는 소라바미로부터 순간 훅, 강풍이 끼쳐옵니다.

린더

ㅡ리벌처, 평형 유지가 불가하다! 강제로 상승한다!

그리고, 아가리를 벌리며 상공에 있던 소라바미가 접근합니다.

린더

노리는 게 있을지도 모르겠군, 아직은 모르겠지만... 더이상 움직임은 없다.
지금 위치면ㅡ(데이터를 확인한다) 메인독트린 C군. 확인하면서 공격하도록.

미하일

(갑작스러운 상승에 혀를 씹은 듯 잔뜩 찡그린 표정을 짓다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거린다)
(고개를 몇번 휘젓고 정신을 가다듬는다) 여기서 대기하고 다음 독트린에 대비하겠습니다.

린더

(고개를 끄덕인다) 소라바미가 정면에서 온다, 대비해라!

[ 소라바미의 턴 _ 1 ]

린더

ㅡ정면의 소라바미로부터 지아드 에너지 응집 확인! 온다! 지근거리의 광선포다!

소라바미乙

10ATK<=4 【메인 독트린 C】 (10attack<=4) > 2,3,4,4,4,4,5,5,5,6 > ヒット数 6

미하일

감정회로 .. 사용하겠습니다! 승인을..!

린더

(슈발리에가 인류를 지키듯, 피앙세에게도 그의 슈발리에를 지키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 ㅡ지아드 스피어 집중 전개!

system

[ 리벌처 ] 감정회로 : 3 → 2
[ 리벌처 ] 실드 내구력 : 6 → 3

린더

(그 일념으로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다.) 데미지 경감 완료, 실드는 건재하다!
독트린에 더이상 후속처리는 없다. 무브해라, 미샤!

미하일

무브합니다! 플라이트 레벨 5 하강!(노멀 무브로 다이스 3 사용합니다)

린더

기체 평형 유지, 반격해라!

system

[ 리벌처 ] 실드 내구력 : 3 → 6

[ 리벌처의 턴 _ 2 ]

미하일

다시 에너지 충전 들어갑니다! (이번엔, 제발..!)
8B6 【지아드 에너지 습득】 (8B6) > 5,3,5,2,2,2,3,6
더블 커맨드 발동! 굿 툴, 불패의 맹금 발동합니다! (다이스 2,2,2 를 6,6,6으로 변경하며, 또한 5를 6으로 변경합니다.)

system

[ 린더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6 です。
[ 린더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3 です。
[ 린더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5 です。
[ 린더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6 です。
[ 린더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6 です。
[ 린더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6 です。
[ 린더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3 です。
[ 린더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6 です。

린더

(특기인 몰아치는 전법이군...) 녀석의 독트린을 다 파악할 때까진 에너지를 남겨두도록, 잔량을 확인하며 교전해라.
ㅡ위쪽으론 램페이지의 사정거리, 아래론 플뤼겔이다. 가라!

미하일

확인! 격발하겠습니다! (소라바미 乙을 향해 이글램페이지를 격발한다)
(다이스 3,3,6 사용합니다)
5ATK<=(6)[>=6:+5] 【어택 : 파보르 이글램페이지】 (5attack<=6[>=6:+5]) > 1,3,3,5,6 > クリティカル 1 > ヒット数 6 > ダメージ 11

린더

클린 히트, 제대로 명중했다! 녀석의 실드가 파괴된다!

system

[ 소라바미乙(공개용) ] 실드 내구력 : 9 → 0
[ 소라바미乙(공개용) ] 실드 내구력 : 0 → 9

그 직후, 타격을 입은 소라바미가 리벌처를 향해 달려들어, 리벌처를 물어 던져버립니다!
그리고 리벌처와 교차하듯, 땅에 있던 소라바미가 상승합니다.
도시의 빌딩숲 꼭대기를 벗어나, 용이 솟아오릅니다.

린더

아직, 웨펀 모두 사정거리 안에 있다. 격발해라!

미하일

알겠습니다!(그리고는 이번엔 소라바미甲을 향해 플뤼겔의 총구를 들이민다)
플뤼겔 발사ㅡ!!
(다이스 6,6,6 사용합니다)
13ATK<=(6) 【어택 : WG플뤼겔R】 (13attack<=6) > 1,1,1,2,3,3,4,4,5,5,5,5,6 > クリティカル 3 > ヒット数 16

system

[ 소라바미甲(공개용) ] 실드 내구력 : 9 → 8
[ 소라바미甲(공개용) ] 실드 내구력 : 8 → 2

린더

"알바트로스 사이트"까지 하면 실드 두 장이다, 미샤!

미하일

..! 알겠습니다! 알바트로스 사이트 발동!

system

[ 소라바미甲(공개용) ] 실드 내구력 : 2 → 0
[ 소라바미甲(공개용) ] 실드 내구력 : 0 → 9

린더

실드 두 장을 파괴! 좋았다, 미샤!
(그리고, 순간, 화면을 붉게 물들이는 경고 메시지를 확인한다)
ㅡ제노사이드 독트린의 조건이 충족되었다! 발동 조건을 확인해라!
그리고, 리액션 독트린이다. ㅡ소라바미와 리벌처의 위치가 변경되었다. 참고해라!
현재 위치에선 메인 독트린은 A가 실행된다!

미하일

(아직 한 발 더 쏠만한 여유는 있다는 듯) 한번 더 가겠습니다. 현재 무장, 파보르 이글램페이지로 변경!

린더

위쪽이군. 쏴라!

미하일

(위쪽으로 향한 총구는, 폭죽처럼 높게 쏘아올려진다.) (다이스 3,4,6 사용합니다)
5ATK<=(6)[>=6:+5] 【어택 : 파보르 이글램페이지】 (5attack<=6[>=6:+5]) > 1,1,2,2,6 > クリティカル 2 > ヒット数 7 > ダメージ 12

system

[ 소라바미乙(공개용) ] 실드 내구력 : 9 → 0
[ 소라바미乙(공개용) ] 실드 내구력 : 0 → 9

린더

실드 파괴를 확인! 잘 했ㅡ... (그리고,)
(또 하나의 경고에, 숨을 삼키고는 외친다) 두 번째 제노사이드 독트린의 조건이 충족되었다!
이 다음, 메인독트린 이후에 바로 실행되는 공격이다!

미하일

이, 이럴수가.. 제노사이드 독트린이 두번이라니..! 이런 건 들어본적도 없다구요!

린더

ㅡ당황하지 마라! (격전 속에 빌딩숲 깊숙히 처박힌 리벌처의 위치를 확인한다) 현재 플라이트 레벨 2, 메인 독트린은 B의 위치다!

미하일

.. 알겠습니다! (생각해내자, 어떻게 해야할지 ..)

린더

ㅡ무브에 여유가 있을지 모르겠군. 실드 몇 장은 각오해야할 수도 있다.

미하일

여기서 대기합니다. ..(어중간하게 지금 공격을 시도했다간, 제노사이드 독트린에 휘말릴 수도 있다.)

린더

(무언가 생각이 있어보이는 자신의 슈발리에를 바라보며, 굳게 고개를 끄덕인다. 떨림은 없다.) 메인 독트린 B에 대응한다!

[ 소라바미의 턴 _ 2 ]

린더

온다, 상공의 소라바미로부터 지아드 에너지의 광선 반응!

소라바미乙

5ATK<=3 【메인 독트린 B-1】 (5attack<=3) > 3,4,4,5,6 > ヒット数 1

system

[ 리벌처 ] 실드 내구력 : 6 → 5

미하일

회피기동 실행!(회피를 시도한다. 광선포가 스치듯 실드에 손상을 주었으나 다행히 피해는 경미했다)
부스트 무브합니다! 한계치까지 직선 상승! 중력에 주의하시고요!(다이스 4,4 사용하여 플라이트 9레벨까지 부스트무브 합니다)

린더

다음 타격이 온다! 이번엔 아래쪽에서 에너지 반응!

소라바미甲

7ATK<=3 【메인 독트린 B-2】 (7attack<=3) > 1,4,5,5,5,5,5 > クリティカル 1 > ヒット数 2

system

[ 리벌처 ] 실드 내구력 : 5 → 4
[ 리벌처 ] 실드 내구력 : 4 → 3

미하일

(아래쪽부터 올라오는 광선을 피하기 위해 급하게 방향을 선회한다. 그러나 실드의 내구력이 손상되는 것을 완전히 막을수는 없었다) 실드 손상! 하지만 파괴되지는 않았습니다..!
(린더와 눈을 맞추고 외친다) 한번 더 무브하겠습니다!

린더

(미샤와 시선이 맞는다) 솟아올라라!

미하일

(고개를 끄덕거리며) 노멀 무브! 플라이트 레벨 12..! (다이스 5 사용합니다)

린더

ㅡ지아드 에너지 고갈! 도시 천장 끝까지 솟아올랐다! (스크린에 비춰지는 것은, 묘하게 돔처럼 왜곡된 갑갑한 푸른 하늘이다.)
이 위치면 2체의 공격 모두 닿지 않는다. 소라바미의 에너지 반응을 체크한다!

ㅡ리벌처 아래에서 맴돌고 있는 쌍자룡은, 프로그래밍으로 정해진대로 독트린을 실행합니다.
빌딩숲의 꼭대기에서 하늘로, 하늘에서 빌딩숲으로.
지아드 에너지의 격류가 쌍둥이 용 사이에서 서로를 얽듯,
눈부신 빛을 뿜으며 방출됩니다.
ㅡ만약 그 사이에 있었더라면, 리벌처도 견디지 못하고 열과 빛이 되어 분해되었을 것입니다.
그런 강력한 정경이 아래에서 펼쳐지다가ㅡ... 완전히 사그라듭니다.

린더

에너지 약화. 제노사이드 독트린 B는 더이상 실행되지 않는다.
잘 했다, 미샤. 남은 건 A뿐이다. 신중히 교전하도록!

system

[ 리벌처 ] 실드 내구력 : 3 → 6

미하일

(안도의 한숨을 쉬며) 큰 고비는 하나 넘겼네요. .. 알겠습니다!

[ 리벌처의 턴 _ 3 ]

미하일

시스템 이상 없음, 에너지 재충전 들어갑니다!
8B6 【지아드 에너지 습득】 (8B6) > 1,1,3,5,4,2,4,4
에너지 안정화 들어갑니다! (다이스 1을 재굴림합니다)
1b6 (1B6) > 1

system

[ 리벌처 ] 에너지안정화 : 1 → 0

린더

...지아드 실린더가 불안정하다. 지하 환경이란 게 영향이 있을 수도 있겠군.

미하일

아, 아무래도 여기가 대기 중 지아드 입자가 부족해서.. ...(말하며 자신도 모르게 변명 같은 느낌이 들어 한숨을 깊게 내쉰다)

린더

(씩 웃었다) 괜찮다. 계속하도록.

미하일

..(격려에도 불구하고 왠지 조금 기운이 빠지는 느낌이었다) 굿 툴 사용합니다.(다이스 5를 6으로 변경합니다)

system

[ 린더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1 です。
[ 린더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1 です。
[ 린더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3 です。
[ 린더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6 です。
[ 린더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4 です。
[ 린더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2 です。
[ 린더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4 です。
[ 린더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4 です。

린더

에너지 충전 완료. 현재 이글 램페이지의 사정거리로는 1체만 공격 가능!

미하일

(린더에 말에 고개를 끄덕거린다) 공격 대상 확인, 파보르 이글램페이지 타겟 조준 완료!
(다이스 1,1,6을 사용해 소라바미 乙을 공격합니다)
5ATK<=(6)[>=6:+5] 【어택 : 파보르 이글램페이지】 (5attack<=6[>=6:+5]) > 2,2,3,4,6 > ヒット数 5 > ダメージ 5
알바트로스 사이트 발동합니다!

린더

표적 조준, 12히트! 녀석의 실드가 파괴된다!

system

[ 소라바미乙(공개용) ] 실드 내구력 : 9 → 0
[ 소라바미乙(공개용) ] 실드 내구력 : 0 → 9

린더

ㅡ이런, 이쪽으로 달려든다. 잡아서 던질 셈이다!
플라이트 레벨 8에서 고도 유지! 녀석과 뒤바뀌었다!
이런, 이 위치라면 메인 독트린 A다. 계속 이런 식을 노리는군!

미하일

.. 아무래도.. 무브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린더

더 공격할 게 아니라면 무브해서 대기해라. 녀석의 독트린을 완전히 파악한 게 아니라면 무브를 위한 에너지를 아껴두라는 조언은 아직 유효하다.

미하일

..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무브할게요.
고도 하강! 노멀 무브로 플라이트 5레벨 진입! (다이스 2 사용합니다)

린더

ㅡ아직이다! 메인 독트린 A 유지 중!

미하일

다시 무브하겠습니다!! 플라이트 2레벨로 노멀 무브!(다이스 3 사용합니다)

린더

좋아, 조건 해제! 메인 독트린 B로 변경되었다!

미하일

여기서 대기하겠습니다!

린더

확인, 공격에 대비한다!

[ 소라바미의 턴 _ 3 ]

린더

도시 최상단에서 소라바미의 에너지 반응, 광선 공격으로 온다!

소라바미乙

5ATK<=3 【메인 독트린 B-1】 (5attack<=3) > 2,4,5,5,6 > ヒット数 1

system

[ 리벌처 ] 실드 내구력 : 6 → 5

미하일

(멀리서 쏘아지는 공격은, 거리를 벌리며 조금씩 위력이 약해진다) 아직 더 버틸 수 있어요!

린더

ㅡ이번엔 건물 위쪽에서 공격해 온다!

소라바미甲

7ATK<=3 【메인 독트린 B-2】 (7attack<=3) > 1,1,2,3,3,4,4 > クリティカル 2 > ヒット数 7

미하일

.. 린더씨! 감정회로를..!

린더

(곁에 있어준다고 믿고 있으니, 그 후로 이 크레이들에 타는 것은, 결코 두려운 일이 아니게 되었다.)
(ㅡ기도는 하지 않는다. 기도해야 할 회백색의 우상에는 이미 "우리"가 함께 타고 있다.)
지아드 스피어 집중 전개! 데미지를 경감한다!

system

[ 리벌처 ] 감정회로 : 2 → 1
[ 리벌처 ] 실드 내구력 : 5 → 2

린더

우리의 알바트로스는 건재하다, 걱정할 것 없다. 돌진해!

system

[ 리벌처 ] 실드 내구력 : 2 → 6

[ 리벌처의 턴 _ 4 ]

미하일

(그의 생각이 그대로 읽혀들어온다. 그래, 린더의 말대로 더 이상 기도는 필요 없는 것이다.)
지아드 에너지 습득합니다!
8B6 【지아드 에너지 습득】 (8B6) > 2,3,4,2,6,3,3,6
굿 툴 발동합니다! (주사위 4를 5로 변경합니다)

system

[ GM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2 です。
[ GM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3 です。
[ GM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5 です。
[ GM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2 です。
[ GM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6 です。
[ GM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3 です。
[ GM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3 です。
[ GM ] がダイスシンボルを公開。出目は 6 です。

미하일

바로 가겠습니다! 플뤼겔 발사!!
(대상 소라바미 甲, 다이스 5,6,6 사용합니다)
13ATK<=(5) 【어택 : WG플뤼겔R】 (13attack<=5) > 1,1,1,3,3,4,4,4,5,5,6,6,6 > クリティカル 3 > ヒット数 13

system

[ 소라바미甲(공개용) ] 실드 내구력 : 9 → 5

린더

실드 파괴를 확인! 다음 장까지는 조금이다!
ㅡ큭, 녀석이 달려든다!
리벌처 플라이트 레벨 4로 위치 변경!
...현재 메인 독트린, A! 이건 위험할 수도 있겠다, 미샤!

미하일

(고개를 끄덕거리며) 알겠습니다! 일단 노멀 무브부터 하겠습니다! 플라이트 레벨 6 상승!
(다이스 2 사용합니다)

린더

이글램페이지의 사정거리 안에 양쪽 모두 잡힌다. 발포인가!

미하일

네, 파보르 이글램페이지 발포합니다!(총구는, 아래쪽이 아닌 위를 향하고 있었다.)
(타겟 乙, 다이스 2,3,4 사용합니다)
5ATK<=(4)[>=6:+5] 【어택 : 파보르 이글램페이지】 (5attack<=4[>=6:+5]) > 1,2,2,4,5 > クリティカル 1 > ヒット数 5 > ダメージ 5
어택 안정화 기동합니다! (다이스 5를 변경합니다)

system

[ 리벌처 ] 어택 안정화 : 1 → 0

미하일

1d6 (1D6) > 3

린더

조준 안정화! 마지막 탄이 착탄, 급소에 명중한다!
최종 11히트! 녀석의 실드가 파괴된다!

system

[ 소라바미乙(공개용) ] 실드 내구력 : 9 → 0

캐논의 저격을 맞은 상공의 소라바미가, 긴 울음소리를 내빼며, 순간,
상공에서 밝은 빛을 낸 뒤 회색의 안개로 산화합니다.

린더

ㅡ한놈은 해치웠다! 이걸로 제노사이드 독트린 A의 발동 조건을 충족했다.
다음에 우리가 틈을 내는 순간, 녀석은 다시 부활한다!

그 사실을 나타내듯, 회색의 안개는 상공에서 잔존합니다.
상공에서 뿜어져나는 지아드 반응의 열폭풍이 리벌처를 밀어냅니다!

린더

이 위치면 이글램페이지는 사격 불가, 플뤼겔을 쓰기에도 안정되지 않은 에너지다.

미하일

알겠어요. 린더씨 말이라면..(저도, 믿고 있으니까요.) 위로 무브하겠습니다! 노멀 무브! 플라이트 6!
(다이스 3 사용합니다)
(그리고, 리벌처의 손은 이제 막 이글램페이지의 트리거를 당기려 하고 있었다.) .. 발사ㅡ!!
(다이스 3,4,4 사용합니다)
5ATK<=(4)[>=6:+5] 【어택 : 파보르 이글램페이지】 (5attack<=4[>=6:+5]) > 2,2,3,6,6 > ヒット数 3 > ダメージ 3

린더

ㅡ알바트로스 사이트다!

미하일

알바트로스 사이트 기동합니다!

린더

5히트! 녀석의 실드를 파괴한다!

system

[ 소라바미甲(공개용) ] 실드 내구력 : 5 → 0

린더

ㅡ남은 한 녀석의 실드가 모두 파괴된 것을 확인했다!
부활하지 않게 끝내라, 미샤!!

미하일

.. 네, 코어의 확인을!!

린더

ㅡ에너지를 응집하던 코어는 머리로 확인했다. 쏴라!

미하일

..3..2..1!! 발사! (이글램페이지의 에너지탄이 머리를 직격한다.)

콰직!
딱딱한 것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착탄한 파보르 이글램페이지의 탄이 소라바미의 두부를 으깹니다.
그리고, 하단에 있던 소라바미 역시 밝은 빛과 함께 안개로 화합니다.
그러나 지아드 입자는 더이상 반응하지 않고, 회색의 모래가 되어 건물들 사이로 흩뿌려집니다.

린더

...소라바미 반응 소실을 확인! (곧바로, 무전을 켠다) 여기는 샹그릴라의 파일럿. 교전을 종료했다.
랑데부 포인트로 돌아가겠다.

비슷한 타이밍에, 크레이들로 다른 파일럿들의 무전이 속속들이 들어옵니다.
[ OK, 우리도 돌아가겠다! ] [ 포인트 클리어! ] [ 경미한 파손이 있지만 리벌처는 움직인다. 우리는 살아남았다! ]

린더

...(무전을 확인하고는, 고개를 들어 미샤를 빤히 바라본다)

미하일

네, 이쪽도 무사합니다! 곧 합류하겠습니다! (하고는, 말을 마친 후 린더를 마주 바라본다) .. 무슨 일 있어요?

린더

아니, 네가 긴장하고 있던 것 같아서 말이다.
ㅡ이제 자신감을 가져도 좋을텐데. (눈웃음을 흘렸다)

미하일

솔직히 밤날개 합류 전까지만 해도 말이에요. 나도 어디 가서 꿀리진 않겠지? 하고 생각 했었는데..
뭔가 다른 사람들은.. 그러니까 당장 키마이라씨만 봐도 진짜로 열심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서요. 저는 그냥.. 그냥저냥 내 고향이나 지키면 다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에요.

린더

그걸로 된다고 생각한다. 키마이라의 목표는 대단하지만, 그걸 이루려고 하는 일은 너와 별반 다르지 않아.
...자기 곁의 사람들을 지키고, 자기 포트리스의 사람들을 지키는 거지. 작은 일이 모여서 큰 것이 되는 법이니까.
그리고, 내 눈엔 역시 네가 최고구나. ㅡ당황하는 것만 고치면 괜찮겠어. (가볍게 말하며, 리벌처 옆을 스치는 빌딩들을 바라본다)

미하일

(마지막 말에 볼을 빨갛게 물들인다.) 항상 진지한 투로 아무렇지도 않게 부끄러운 얘길 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아니에요. .. 고마워요. 덕분에.. 최고가 될 수 있었다고나 할까... 그...하아아아~('역시 제 입으로 최고란 말을 읆는 건 굉장히 부끄러운 일이네요..')

린더

(뇌파로 전해져 오는 기분에 작게 웃는 소리를 흘렸다.) ㅡ합류 목적지다. 다들 무사한 모양이군.

린더의 말대로 보급부대가 대기하고 있는 큰 공터를 바라보면, 이미 있는 리벌처들에 더해 속속들이 남은 리벌처들이 착륙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포함한 8기의 조사단 모두, 생환했습니다.
이번의 미션에서도, 인류의 날개들은 훌륭히 살아남았습니다ㅡ...
===========================
[ MISSION OVER ]
...
인공도시의 하늘은, 어느새 푸른색에서 붉은빛의 노을로 바뀌고 있습니다.
640년이 지난 지금까지 매일같이 색을 바꾸고 있던 걸까요.
붉은 노을을 받으며, 광장에는 8기의 리벌처와 보급부대가 나란히 서 생환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기체 "나이트호크" 앞에 선 키마이라가 목소리를 높힙니다.

키마이라

잘 해주었다, 제군! 역시 직접 고른 정예들, 사상자는 없구나!
자, 아직 끝난 건 아니다. 기체와 심신의 보급을 마치면 우리들은 저 격납고 안으로 돌격한다.
ㅡ그리고, 슈발리에 미샤와 피앙세 린더.
자네들은 여기에 남도록.

미하일

(그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되묻는다) 네? 하지만.. 저희도 조사대 아닌가요?

키마이라

(그 말에, 고개를 젓는다) 자네도 와 주면 물론 큰 전력이 되겠지만...
지금의 임무는 "조사"다. 그러니 만약, 지금과 같은 습격에서 모두가 전멸한다 하더라도...
...누군가 하나는 살아 돌아가 밤날개로 상황을 전달할 필요가 있어.
그 적임이 바로 자네다.

린더

...그의 말에도 일리는 있다. 하지만...
...어떡할까, 미샤.

미하일

저도 조사대에 편성 된 이상 같이 들어가고 싶은데요...(어려서 무시하는 걸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럴 사람이 아니란 것은 잘 알고 있다.) .. 그만큼 신뢰받고 있다는거군요. 뒤를 맡기신다는 거 말이에요.
알겠어요. 린더씨랑 같이 남도록 하겠습니다.(린더를 돌아보며) 이런 결정.. 괜찮나요?

린더

(말없이 눈을 감았다. 자신도 썩 만족할만한 명령은 아니다. 그러나...) 단체로 움직여야 하는 일이다. 시야를 길게 잡아야겠지.
알겠소, 우리들은 당신들이 귀환할 때까지 보급부대와 함께 이 자리를 지키겠소.

키마이라

협조에 감사한다. (짧게 예를 표하고는, 뒤를 돌아 다른 조사단에게 외친다)
보급은 신속히 마쳐라! 또 다른 소라바미가 습격하는 일 없도록 빠르게 격납고로 향한다!

조사단의 기사들과 피앙세들이 제각기 알겠다는 대답을 전달해 옵니다.

린더

...(팔짱을 낀 팔을 주억거리다, 시선은 그대로 조사단의 파일럿들에게 향한채 미샤에게 말을 걸었다)
기도하는 게 좋을까.
기다리는 사람의 마음이란... 늘 뒤숭숭해지는구나.

미하일

.. 기도는 늘 남겨진 사람들의 몫이잖아요. 그럼 떠나는 사람들은.. 기도를 원했을까요?

린더

...(그 말에 난처한, 그러나 이해된다는 듯 웃어보였다) 그럴 겨를은 한번도 없었구나. (항상, 자신과 슈발리에의 생존만을 바랐을 뿐이었으니까.)
...내가 거기서 기도하지 않았던 건, 혹시 들켰니?

미하일

.. (슬쩍 웃으며 린더의 어깨에 기대 저물어가는 노을을 바라본다.) 그랬어요?
그럼 그냥 응원이나 할까요. 기도는 됐고...

린더

(한번도 대답해 준 적 없는 신에게 비는 것보다는...) ㅡ그게 훨씬 좋겠구나.
(그리고, 가볍게 미샤의 머리칼에 손을 얹어 쓰다듬어주었다. 그 손은 예전보다는 훨씬 자연스럽다.)

미하일

(그 손길에 편하게 기대어 머리를 맡긴 채 제 손으로 린더의 허리를 감싸 안는다.)

...노을을 배경으로, 미샤와 린더를 제외한 7기의 리벌처가ㅡ
인류해방전선 밤날개의 정예 부대가, 일제히 날아오릅니다.
보급부대의 스크린으로 나이트호크가 바라보고 있는 스크린이 그대로 전달되어, 미샤와 린더도 끝자락 쪽의 상황을 고스란히 볼 수 있습니다.
ㅡ키마이라의 나이트호크를 필두로 한 리벌처들이, 격납고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웨펀을 꺼냅니다. 철컥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향하는 것은 격납고의 굳게 닫힌 문.
일제 사격으로 파괴하기 위해 모두가 태세를 갖추고ㅡㅡ
그 순간, 그 행동을 예지라도 하고 있던 건지,
굉음이, 지하도시를 뒤흔듭니다.
푸른 하늘이, 색을 잃어갑니다.
붕괴되는 천장.
흔들리며 부스러져 가는 빌딩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파악하지 못한 채, 격한 진동을 겨우 견뎌내고 있으면,
스크린 너머의 격납고가ㅡ 지하도시의 외곽이ㅡ
거대한 폭발을 일으킵니다.
순식간에 도시 안까지 퍼지는 엄청난 열의 폭풍...!
그 일렁이는 시야로, 우리는 똑똑히 그것을 목격합니다.
ㅡ...두렵도록 거대한 용이, 무너져가는 가짜 하늘을 뚫고는,
회색의 황야로 뛰쳐나가는 모습을ㅡ......
...
『광쇄의 리벌처』
캠페인: 밤날개
제3화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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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4 22:51 「skyblue underground」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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